전체기사

2026.02.04 (수)

  • 흐림동두천 4.0℃
  • 흐림강릉 7.9℃
  • 연무서울 5.3℃
  • 연무대전 7.3℃
  • 구름많음대구 8.7℃
  • 구름많음울산 9.7℃
  • 연무광주 8.3℃
  • 구름조금부산 10.5℃
  • 맑음고창 9.7℃
  • 구름조금제주 13.5℃
  • 흐림강화 5.3℃
  • 흐림보은 6.2℃
  • 구름많음금산 7.6℃
  • 맑음강진군 10.9℃
  • 구름많음경주시 9.4℃
  • 구름많음거제 8.7℃
기상청 제공

인물

외통부, 日외무성 한국지부인가?

URL복사

외통부, 日외무성 한국지부인가?

지난해 중국에서 날아온 소식에 우리는 어안이 벙벙했다. 중국이 당국 차원에서 동북공정이라는 프로젝트 이름으로 고구려사를 자신들의 역사 영역으로 편입하겠다는 장기 계획을 수립, 실행하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2002년 일본에서 교과서 왜곡에 이어 대륙에서 날아온 소식이었던 것이다. 역사 왜곡 행위는 일본만이 도맡아 저지르고 있는 헌 레코드판인 줄 알았는데 난데없이 중국까지 가세한 것이 마치 구한말 청나라와 일본 제국 이 조선을 강탈하려고 아우성치는 형국이다

새해 첫날 아침에는 고이즈미가 매년 거르지 않고 참배하겠다는 자신의 말을 이행하듯 A급 전범들의 위패가 있는 야스쿠니신사는 일본 전통 복장을 입고 참배하면서 “다시는 전쟁같은 불행한 역사의 반복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참배를 했으며, 주변국(중국, 한국)들도 자신의 행위를 이해해 주리라 믿는다”는 뻔뻔스런 말을 내뱉었다. 올 1월 1일자로 일본의 대중문화가 대폭 개방된 마당에 다른 한쪽에서는 신사참배를 자행하고 있는 현실이다. 김대중 정부 시절부터 이미

약속한 문화개방 일정은 김대중 대통령이 재임 당시 일본을 방문해 새로운 한일관계를 전제(즉, 과거의 불행했던 역사에 대한 양국 국민들의 이해 등 서로의 아픈 상처를 덧나지 않도록 하자는 취재의 합의)로 한 것이어서 일본의 약속 위반도 더불어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적반하장 격으로 일본은 우리의 독도 관련 우표 발행에 딴지를 건데 이어 하루만에 한발 더 나아가 일본 우정성이 직접 다께시마(竹島-일본은독도를 다께시마로 부름)와관련 우표를 만든다고 한다. 과연 그들의 망언 릴레이는 언제 끝날 것이며 또 어떤 대응이 필요할까.생각할수록 분통터지는 일이지만 조금 가슴을 진정시키고 생각해 보자.

작년 말에 이완용을 능가하는 친일매국노 송병준의 증손자 송돈호가 자신이 상속받은 땅이라면서 국가를 상대로 땅 찾기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최용규 의원에 의해서 알려졌다. 인천 부평역 앞에 있는 미군기지 안에 자신의 땅이 있다는 주장인데, 부평 미군기지는 그동안 인천시민들이 7년여 동안 수많은 고생 끝에 반환을 약속 받은 곳이었다. ‘죽 써서 개준다’는 속담은 시민이 찾아낸 땅을 친일파 후손이 찾아가겠다는 바로 이 현실을 두고 하는 말이 터이다. 게다가 민족문제연구소가 주도하고 있는 ‘친일인명사전’편찬 사업 국고 지원 예산 5억원이 국회의원들의 제 지역구 예산 챙기기에 밀려 전액 삭감된 데 이어 친일진상규명특별법안도 국회의원들과 정부의 반대로 사실상 제정이 무산된 상황이 네티즌들의 자발적 모금운동의 불을 당겼다고 할 수 있다.

왜 이토록 일본의 독도 영토 침탈 야욕과 망언은 망동은 끝이 없는 것일까.

혹자는 한국의 외교통상부를 일러 일본 외무성 한국지부라고 비꼬기도 하는데 그 말 속에 많은 것을 함촉하고 있더고 본다. 일제 시대에 강제로 징용, 징병에 끌려간 조선인들의 실태와 명예회복을 하자는 법안에 외교통상부는 공식적으로 한일 우호를 헤칠 수 있다는 이유로 분명한 반대의견을 냈다. 겉으로는 여론에 밀려 주한 일본대사를 소환해 항의하기도 하지만 뒤에서는 이렇듯 일본의 입장을 나서서 대변해 주고 있으니 일본이 맘놓고 망언, 망동을 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실제로 독도의 경우에도 국경을 지키는 것은 군인이 아닌 경찰이 라는 현실과 함께 한국민이 독도를 자유롭게 입도조차 할 수 없으며 입도할 경우에도 외교통상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독도는 분명히 우리 영토인데 왜 외교통상부의 허가가 필요할까. 내년이면 사실상 국권이 일본에게 강탈당한 을사조약 체결 100년, 해방 60년, 굴욕적 한일협정 40년이 되는 해이다. 부끄러운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모두가 정신 차리지 않을 수 없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매천장학재단, 지역 사회에 꿈과 희망을 심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매년 취약 가정 학생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재단법인 매천장학재단은 보성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이 만든 지역 장학재단으로서 인재 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배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전진하는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장학금 기여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미래 세대 성장 지원’ 장학사업 펼쳐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매천장학재단은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재단의 뿌리는 고(故) 김영관 선생과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에 있다. 김영관 선생은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독립의식을 함양하였고, 김창식 선생은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며 지역사회에 기여를 하였다.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매천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에스비 산업개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천하고자 지난 2021년 10월 매

정치

더보기
한미 외교장관회담 개최... 북한 완전 비핵화 의지 재확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미 외교장관이 3일(현지 시간) 회담을 갖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께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회담했다. 양측은 회담에 앞서 취재진 앞에서 사진 촬영에 나섰는데 별도 발언은 없었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도 않았다. 회담은 비공개로 이뤄졌으며, 1시간여 동안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국무부는 보도자료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했으며, 한미동맹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워싱턴과 경주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상회담 정신에 부합하는 미래 지향적 의제를 중심으로 한 한미동맹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민간 원자력 발전, 핵추진잠수함, 조선 그리고 미 핵심 산업 재건을 위한 한국의 투자 확대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측이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힘을 강조했다"면서 "지역 안정과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유지를 위한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도 재강조했다"고 부연했다. 이번 회담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무역합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부당한 기대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살고 있는 세입자를 낀 다주택자들은 유예가 종료되는 오는 5월 9일까지 소유 주택들을 처분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집값 폭등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더 배려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예외를 인정할 것을 촉구한 언론사 사설을 첨부하고 “이미 4년 전부터 매년 종료 예정됐던 것인데 대비 안 한 다주택자 책임 아닌가?”라며 “부동산 투자 투기하며 ‘또 연장하겠지’라는 부당한 기대를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에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번이 아마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라며 거래 관행과 조정대상지역 확대를 감안해 기존 조정대상지역은 5월 9일까지 계약을 하되 3개월 내 잔금 지불이나 등기를 할 수 있게 하고 신규 조정대상지역은 6개월 내 잔금 지불이나 등기를 하는 경우를 감안해 실거래 국민의 불이익을 해소할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