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특집

“잘사는 홍성군 만들겠다”

URL복사


“잘사는 홍성군 만들겠다”



이철학 홍성군 기획감사실장 공직자 최초로 녹조근정훈장 수상


홍성군 기획감사실장으로 재직중인 이철학(58·지방서기관) 씨가 정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이철학 실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및 사회복지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홍성군 개청 이래 현직에 근무한 공직자로서는 최초로 녹조근정훈장을
수상, 화제가 되고있다.

이철학 실장은 지난 1966년 3월17일 공직에 투신한 이후 38년간의 공직기간 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을 바탕으로 맡은바 직무에
충실하여 생산적 사회복지 정착, 지역경제활성화 농업경쟁력 강화 문화·관광 및 체육진흥 등 국·도·군정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으며, 특히
군민을 최우선시하고 주민편의의 인본행정에 남다른 노력과 심혈을 기울여 온 공적이 인정받아 지난해 연말 정부로부터 녹조근조훈장을 받았다.

이 실장은 지난 1993년 문화공보실장 재직시 문화사적지 3개소에 문화적 휴식공간을 마련, 선현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고 계승 발전함에
있어 커다란 역할을 하여 우리고장문화유적 알리기에 적극 노력, 충절의 고장

홍성을 새로운 지역문화 명소로 자리매김시켰다.



그는 열악한 문화예술단체를 적극 지원하여 음악 미술 서예 합창단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문화예술단체가 활성화 되도록 했고, 전통과 함께
숨쉬는 홍성 문화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홍성역에 문화사랑방을 설치하는 등 문화관광 분위기 조성에 앞장, 홍주의 맥을 이어가는 계기를 만들어
왔다.



그는 1995년 지역경제과장 재직시에 지방물가 안정에 주력하고 소비자 고발신고센타 운영에 심혈을 기울여 소비자의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중소기업 창업공장 14개 업체를 유치해 4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60개 중소기업체의 제품을 홍보 팜플렛으로 제작, 홍보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육성 효과를 거두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 1996년 사회복지과장 재직시 무의탁 노인 126명에게 생일상 차려주기운동을 12개 사회봉사단체와 함께 추진, 고령화 사회에 노인의
위상제고와 건전한 노인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했고 노인공동작업장을 운영, 보람있는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후생복지증진에 남다른
열과 성의를 다했다.



그는 2002년 기획감사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군정자문단을 구성해 군정정책 개발에 힘쓰고 11개 읍·면에 도·농
자매결연을 추진해 4억6,300여 만원의 농산물 판매실적을 올렸다. 또한 중국 산동성 기수현과 국제 자매결연을 추진, 산업기술연수 등
8개 항목에 대한 우호협정을 체결하는 한편 10억원 이상의 사업비 투융자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충남 홍성군 홍동면 금평리에서 태어나 공직을 시작할 당시 “공직을 천직으로, 성실한 마음자세”가 이철학실장의 공직생활 좌우명이다. 그
때 좌우명은 지방서기관이 된 지금까지 지켜지고 있다.



그는 수상 직후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부여된 공직자의 사명과 책무에 대한 소명의식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정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 수상은
채현병 홍성군수를 비롯하여 그간 함께 해 온 전 직원의 땀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홍성군정 구현에 열성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인식 기자(충남취재 본부)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회, 경제 대정부 질문…확장 재정·상법 개정안·노란봉투법·소비쿠폰 '부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17일)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 등을 놓고 여야 격돌이 예상된다. 국회는 이날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권칠승·정태호·이언주·주철현·허성무·김영환 의원이 질의자로 나선다. 민주당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이재명 정부 정책 성과를 조명하면서 윤석열 정부 당시 세수 결손 사태 등을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번 대정부 질문을 사실상 '청문회' 성격으로 규정하고 정부 정책을 송곳 검증할 계획이다. 4선인 김상훈·이헌승·조은희·조승환 의원이 질문자로 나서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와 상법 개정안·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등의 문제점을 부각할 예정이다. 비교섭단체에서는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대정부질문에 참여한다. 정부 측에서는 국무총리, 기획재정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해양수산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 등이 출석한다. 여야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놓고도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여권은 "밭에 씨를 뿌려야 하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협회-조달청, 중기 공공조달 규제개선 간담회 개최... “현장 소통으로 조달 혁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17일 성남 판교 협회 대회의실에서 조달청과 함께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조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들이 조달 참여 과정에서 겪는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를 개선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을 비롯해 △유니온씨티 임동욱 대표(이노비즈 전북지회 회장) △보광아이엔티 차순자 대표 △에니텍시스 홍사혁 대표 △하이테커 백성욱 대표 △아이지 김창일 대표 등 혁신·우수·G-PASS기업 및 공공조달 참여기업 5곳이 참석했다. 조달청에서는 백승보 청장과 주요 정책부서 과장 등 4명이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간담회에서 이노비즈기업의 조달 참여 활성화와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정책 개선 방안이 진행됐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공공조달형 납품대금 연동제 확대, 임동욱 ㈜유니온씨티 대표이사는 △조달청 인증제품의 개별 매각 제도 도입을 제안했으며, 차순자 ㈜보광아이엔티 대표이사는 △다수공급자계약 진행 기간 단축과 기업 보호 제도 마련 △다수공급자계약 물품 등록 시 가격 조정의 투명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청년 백수 120만’ 시대를 맞아 정부가 청년 고용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백수’는 대한민국에서 15~29세 청년층 중 공식적인 통계에 잡히는 실업자는 아니지만, 실직 상태이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또는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쉬었음’ 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서 전년보다 7만여 명 이상 늘어난 120만7천 명에 달했다. 이중 실업자는 약 27만 명, 취업준비자 약 43만 명, ‘그냥 쉬었음’이 약 50만 명으로 그냥 쉰다는 ‘쉬었음’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쉬었음’ 인구는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하는 공식적인 용어로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거나, 있더라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의 청년(쉬었음 청년, 구직 청년,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데 자칫 일 안 해도 정부가 수당도 주고, 각종 지원도 해준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다. 청년 세대의 어려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