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김혁규 전 경남지사 열린우리당 입당

URL복사


김혁규 전 경남지사 열린우리당 입당



“지역구 출마보다 경남 선거구 지원”… 대통령 경제특보 임명돼


“성공한 대통령은 국가발전을 의미하기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 또한 우리
정치의 고질적 병폐인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 힘쓸 것이며, 경제 성장을 통한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여는 초석이 되겠다.”









지난8일 열린 입당식에서 김혁규 특보와 경남지역 이이이이이이 원기 상임의장과 함께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15일 한나라당을 전격 탈당한 후 노 대통령의 경제특보로 임명된 김혁규 전 경남도지사가 8일 열린우리당에 입당했다.

김 특보는 이날 김병로 진해시장, 이규명 진해시의회 의장, 정동배 통영시의회 의장 등 경남지역 전현직 시장, 군수, 구청장, 도의회 의원
등 370여명과 함께 상경해 열린우리당 당직자들로부터 환대를 받으며 입당식을 치뤘다.



입당식에서 그는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해 정치개혁과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제1당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열린우리당 김원기 상임의장은 “열린우리당 창당이후 영입대상 0순위였던 김 전 지사와 그의 측근들이 입당하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 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아직까지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이 한나라당에 뒤지고 있지만, 오늘 김 전 지사의 입당을 계기로 전국민적
지지를 받을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입당식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특보는 총선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한 기본 구상을 밝혔다.



먼저 총선에서의 역할에 대해 김 특보는 “당과의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성공한 대통령을 만드는 것만이 나라를 위해 필요한 일”임을
강조하고, “현재 여당의 수적인 열세 때문에 국가 사업에 차질이 많다”며 “한 석도 없는 영남에서 열린우리당이 당선하는 것만이 대통령을
성공시키는 일이기 때문에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구를 다니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특보는 이어 지역구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직접 출마하게되면 선거구에 매달려야 하니까 나는 지역구 출마보다는 우리당 후보자들이
더 당선될 수 있도록 측면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전국구로 나설 뜻을 거듭 확인했다.



그는 또 정해주 진주산업대 총장에 대한 영입 추진을 언급하면서 “정 총장 영입을 통해 나와 김두관 장관, 정 총장이 3두마차로 총선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접촉을 많이 했다”며 총선에 대비한 조직 구성에 들어갔음을 내비쳤다.



최근 대통령 경제특보로 임명된 것과 관련해서는 “지난 10년 동안 경남도지사를 하면서 부산지역의 경제 성장률이 전국 평균의 2배를 넘었다”며
“그 점을 높이 평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총선이후에도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기업들과의 대화를 통해 외국 업체들이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으로부터 ‘배신자’라는 비난을 감수하면서 까지 열린우리당 행을 선택한 김 특보가 올해 4월 경남에서 ‘열린우리당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범수 기자 skipio@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정무수석 우상호·민정수석 오광수·홍보수석 이규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각각 발탁했다. 신임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 정치인으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4선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이끌었고, 2022년 대선 패배 뒤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계파 간 갈등을 중재했다. 이 대통령이 중량급 중진을 정무수석에 앉힌 건 국회와의 소통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에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특수통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오 신임 수석은 검찰 재직 대부분을 특수수사팀에서 보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검찰 특수통 출신이라는 점에서 친정을 향한 고강도 개혁에 나설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 수석 인선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다. 오광수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