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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학부생 팀, 2개 학회서 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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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 정보통신공학과 학부생 팀이 자율주행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전자공학회, 한국통신학회 등 2개 학회로부터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부경대 정보통신공학과 4학년 이인환, 김준수, 김현열, 3학년 이도윤, 김예린 팀(지도교수 이훈)은 최근 대한전자공학회가 개최한 학부생 논문 경진대회에서 ‘다중 작업 학습을 통한 도로 추적 자율주행 기술 구현’ 논문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자율주행을 위해 사용되는 도로 추적, 충돌 방지, 장애물 유무 판별 기능을 학습하기 위한 다중 작업 학습 기술을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경대 팀은 딥러닝 모델인 ResNet18을 기반으로 학습을 진행하고, 훈련된 다중 작업 신경망을 임베디드 보드에 구현하고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해 모의실험을 진행한 결과, 도로 추적과 출동 방지 기능이 잘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같은 팀의 이인환, 김준수, 김현열 학생은 군집 자율주행 관련 연구를 담은 논문 ‘딥러닝 기반의 군집 자율주행 시스템 구현’으로 한국통신학회의 최근 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부경대생들은 이 논문에서 자율주행체가 도로의 형태를 파악하고 스스로 주행하는 기능과 함께 앞서가는 자율주행체와의 거리를 인식해 동작을 제어하는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합성곱 신경망 기반 기술을 제안해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모의실험을 통해 자율주행체가 실시간 촬영 영상에서 주행해야할 지점의 픽셀 위치를 추정하는 기능과 앞서가는 주행체의 크기를 인식해 뒤따르는 주행체의 속력을 제어하는 기능을 구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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