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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의석수 85석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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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무소속 의원 1명을 복당을 인정해 85석으로 늘어났다.
이번 복당에는 강운태 의원(무소속, 광주 남구)과 전갑길 광주 광산구청장, 이석형 함평군수,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 등 네 명이다.
민주당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지난 2일 제7차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에서 강운태 의원 등 4명에 대해 복당 심사를 해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준했다.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브리핑으로 통해 "당원자격심사위는 현지실사를 통한 지역당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쟁점사항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해 지역위원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도당의 의견서를 종합해서 심사한 결과 복당 신청자 네 명에 대해서 모두 복당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강운태 의원이 민주당 복당으로 민주당은 광주 전남 지역의 전 지역구를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의석 분포는 한나라당 169석, 민주당 85석, 자유선진당 18석, 친박연대 5석, 민주노동당 5석, 창조한국당 3석, 진보신당 1석, 무소속 9석이다.
하지만 관심을 모았던 무소속 정동영 의원의 복당은 회의에서 상정되지도 않았다.
민주당 복당에 대해 강운태 의원은 복당 성명을 내고 "지난 18대 총선과정에서 서로 경쟁했던 광주 남구 민주당 당원들과 하나가 되어 그동안의 사사로운 시비를 모두 털어내고 서로 간에 신뢰하는 가운데, 모든 정당 활동이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강 의원은 "우리사회가 민주주의의 후퇴와 남북관계의 파탄, 서민경제의 침체 속에 국정의 중심이 표류하는 내우외환의 심각한 위기적 국면에 빠져들고 있다"며 "일차적인 책임은 소통과 통합, 상생과 화해, 균형발전과 약자보호라는 시대적 흐름과 국민의 뜻을 역행한 이명박 정부와 여당의 오만과 독선에 있다"고 정부를 질타했다.
이어 강 의원은 "그렇다고 절대다수 국민의 행복과 국가의 미래를 포기하거나 방관할 수는 없다"며 "민주당 복당을 계기로 잘못된 국정을 바로잡고, 민주당이 국민들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수권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는데 밀알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나 민주당 광주남구 지역위원회는 강 의원의 복당에 대해 "'원칙'이 지켜지는 결과가 나오길 기대 했지만 국민과 당원 그 누구도 공감 할 수 없는 결정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면서 "수 차례 입당과 탈당을 반복한 철새 정치행적에 대해 아무런 반성과 사과가 없는 인사의 무조건적인 복당 선례는 향후 민주당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바로 세우는데 크나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광주남구 지역위원회는 "그동안 언론에 보도된 사실을 중심으로 강 의원에 대한 복당 반대 소명자료를 제출하였고 모든 것이 사실로 드러났음에도 당사자의 반성과 사과 없이 복당이 결정된 것은 '원칙을 저버린 결정'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당원과 국민에게 '기회주의정치인 철새정치인은 절대 받아드리지 않겠다'던 당 지도부의 약속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한 것이었는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이번 강운태 의원의 복당으로 광주전남지역의 갈등과 정동영 의원의 미복당 결정으로 전북지역 갈등 등 호남지역의 갈등 해소가 민주당 지도부의 과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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