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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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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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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연
에쿠우스
1975년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돼 광기어린 내용과 전라 연기로 충격적인 파문을 일으켰던 연극 ‘에쿠우스'가 배우 조재현과 30대 젊은 연출가 김광보에 의해 재탄생한다. 이미 5대 ‘알런'으로 무대에 선 경험이 있는 조재현이 10여년이 지난 지금, 어떤 모습으로 연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회구조 속에서 철저히 자연과 본능의 자유를 상실당한 인간의 모습이 그려진다.
3월7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문의: 02-760-0010

스머프호텔 살인사건
메트로섹슈얼은 외모나 의상 등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세련된 도시 남성을 뜻하지만 양성애자 혹은 왜곡된 남성성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를 소재로 ‘미라클', ‘크리스마스웨딩', ‘칼이수마'의 작가 김태린이 이른바 ‘불량잔혹코미디'를 탄생시켰다. 1970~80년대 인기만화 ‘스머프'를 차용한 연극.
2월7일∼2월22일/ 대학로 정보소극장
문의: 02-742-7262


비닐우산은 하늘이 보인다
1995년 러시아 라주모프스카야의 작품 ‘집으로'를 개작한 작품. 기성세대로부터 버림받은 청소년들의 비극적인 삶을 묘사했다. 각각의 인물에 정치, 사회, 도덕, 경제, 폭력, 희망, 좌절, 구원, 순수 등을 투영, 성훈과 욱의 마지막 여행을 통해 희망을 노래한다.
2월29일까지/ 동숭무대소극장
문의: 031-575-7049


루나틱
루나틱이란 ‘어리석기 짝이 없는 정신이상자'를 의미하는 용어. 개그맨 백제현, 김효진이 주연을 맡았고 정신병동에서 일어나는 의사와 환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정상인이라는 이름의 주인공이 미치게 된 이유를 밝히며, 세태풍자적 요소 내포.
3월14일까지/ 문화일보홀
문의: 02-543-9089

콘서트

다니엘 리 -
‘The Absolute'

“더 이상의 제자는 없다”고 공공연히 선언한 첼로의 거장 로스트로포비치가 자신의 선언을 번복하면서까지 특별한 제자로 삼은 첼리스트 다니엘 리의 전국투어 콘서트.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를 비롯, 바흐, 브람스의 곡들을 연주한다. 2월1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시작으로 전국(부산, 광주, 전주, 대전, 대구, 수원) 7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2월11일부터/ 서울 외 6개 지역
문의: 02-537-03001


뜨거운 감자 - 스페이스 에코
다소 엉뚱하고 거침없는 말투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김C가 소속된 그룹 ‘뜨거운 감자'가 콘서트를 갖는다. 이미 윤도현, 강산에, 이은미 등 많은 가수들의 콘서트 게스트와 클럽공연의 경험을 살려 능숙한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소극장 공연의 묘미를 최대화했다. 젊은 얼터너티브 그룹 ‘위스키리버' 참여.
2월8일/ 사운드홀릭/ 02-322-2848

전 시
스페이스 2004
우주탐험전

15년간 세계 각국의 우주비행사들이 거주했던 우주정거장 ‘미르'의 주거공간이 실물크기로 전시된다. 조종석, 침대, 식탁, 화장실, 샤워실, 세면대, 작업실, 운동기구로 구성됐으며, 이외에도 16개국이 참여해 2005년 완공예정인 국제우주정거장 ISS의 축소모형도 살펴볼 수 있다. 로켓, 인공위성, 우주왕복선, 우주선, 행선탐사선 등의 모형이 설치됐고, 우주통제센터를 통해 우주에서 지구로 보내는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 받아볼 수 있다.
3월1일까지/ 코엑스 장보고홀
문의: 02-532-0014
새앨범

Jay Walk -
‘Old Fashioned Love Songs'


일본음악 전면 개방에 발맞춰 첫 번째 신호탄을 날리는 일본 록밴드 ‘Jaywalk (제이워크)'. 올해로 결성 21년을 맞는 그룹으로 1995년 일본 록밴드 최초로 중국 상하이에서 라이브 무대를 가진 바 있는 일본 국민밴드다. 이번 앨범은 추억의 사랑노래들을 리메이크해, 비틀즈의 ‘The Long And Winding Road', 더스티 스프링필드의 ‘You Don't Have To Say You Love Me' 등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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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전담재판부, 공정 재판 vs 입법독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여당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대한 위헌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여당에서는 그동안의 사법부에 대한 불신과 공정성 확보를 명분으로 강력 추진하고 있으며, 야당에서는 헌법상 보장된 사법권의 독립과 권력분립의 원칙에 위배 될 위험성이 크다고 반발하고 있다. 여당,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 종합대응특별위원회는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1·2심 ‘내란전담재판부’를 설치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전현희 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윤석열·김건희 등의 국정농단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전담재판부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했다. 내란전담재판부는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3명의 법관으로 구성된다. 관련 사건을 맡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법관’ 판사 3명도 추가 임명하기로 했다. 내란전담재판부·영장전담법관 추천은 전담재판부후보추천위원회가 맡고, 후보추천위원은 법무부 1명, 법원 판사회의 4명, 대한변호사협회 4명씩 추천으로 총 9명으로 구성된다. 법안에는 위헌 논란이 있던 ‘국회 추천’ 조항은 포함되지 않았다. 전현희 특위 위원장은 “일각에서 제기됐던 판사의 구성 추천 권한을 국회가 갖는 것은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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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F 푸른나무재단, 한국최초! 바티칸 교황청 초청으로 AI 시대 청소년 보호 제안 연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BTF 푸른나무재단(이사장 박길성)이 유일한 한국 연사이자 전 세계 NGO 최초로 2025년 9월 11일~12일 로마 바티칸 교황청에서 열린 교황청 신학학술원 국제세미나에 공식 초청받아 패널 연사로 발표했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직접 임명받은 안토니오 스타글리아노 교황청 신학학술원장에게 직접 초청을 받았다. 교황청 국제세미나는 “창조, 자연, 환경, 평화로운 세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전 세계 종교·학계·문화·시민사회 인사들이 모여 인류와 피조물의 공동선을 위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개최되었다. 세미나는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 추기경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교황이 AI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와 같이 21세기의 도덕적 위기에 함께 맞서며 평화롭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국제적 협력과 피조물(생명) 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이 강조되었다. BTF 푸른나무재단 박길성 이사장은 ‘피조물의 찬가 – 보호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옹호(청소년 위기 문제)’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서, 지난 30년간의 재단 활동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청소년 보호와 AI 시대의 새로운 폭력 대응 과제의 시급성을 공유하며, 국제사회에 새로운 규범 마련을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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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끝자락 ‘여유작 콘서트’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오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보름달처럼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추석 연휴 끝자락에 ‘여유작 콘서트’를 개최한다. ‘여유작 콘서트’는 가을 하늘 아래 국악마당에서 열리는 야외 힐링 콘서트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족 나들이객과 외국인 관광객, 인근 주민 등 다양한 관객층이 자유롭게 앉아 공연을 감상하며, 도심 속에서 국악을 더욱 친근하게 누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에는 대중 친화적인 색깔로 사랑받고 있는 두 팀이 무대에 오른다. 먼저 10월 8일 무대에 오르는 삼산은 고향 삼산면에서 이름을 따온 싱어송라이터로, 미디 사운드에 가야금, 해금 등 한국적 색채를 더해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재치 있는 가사와 개성 있는 스타일로 주목받는 신예 국악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9일에는 ‘듣는 이의 마음(心)을 풀어주고 채워주는(Full) 음악을 한다’는 의미를 담은 심풀이 무대를 꾸민다. 심풀은 소리꾼 3인(김주원, 박유빈, 김소원)과 해금(서지예), 타악(강경훈), 건반 연주자(김세움)로 구성된 판소리 그룹으로,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감각으로 전통 판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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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청년 백수 120만’ 시대를 맞아 정부가 청년 고용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백수’는 대한민국에서 15~29세 청년층 중 공식적인 통계에 잡히는 실업자는 아니지만, 실직 상태이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또는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쉬었음’ 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서 전년보다 7만여 명 이상 늘어난 120만7천 명에 달했다. 이중 실업자는 약 27만 명, 취업준비자 약 43만 명, ‘그냥 쉬었음’이 약 50만 명으로 그냥 쉰다는 ‘쉬었음’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쉬었음’ 인구는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하는 공식적인 용어로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거나, 있더라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의 청년(쉬었음 청년, 구직 청년,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데 자칫 일 안 해도 정부가 수당도 주고, 각종 지원도 해준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다. 청년 세대의 어려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