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2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김천대학교 스쿼시부 정창욱 감독, ‘2021 최우수 지도자상’ 수상

URL복사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지난 19일 대한스쿼시연맹(회장 허태숙) 주최로 서울 올림픽테니스장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1 한 해를 빛낸 스쿼시인 시상식’에서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스쿼시부 정창욱 감독이 감독중의 감독에게 수여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로 사상 유래 없는 어려움 속에서 스포츠의 영역 역시 어려움 속에 1년을 버텨왔다. 스쿼시 역시 실내 코트 종목으로 각종 경기들이 취소되는 등 선수들의 기량 유지가 어려운 최악의 2021년이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김천대학교는 스쿼시부를 창단하였고 그 창단 첫해에 전국대회 복식 2연패 등 창단팀이라고는 믿기 힘든 성과를 이뤄냈다,

 

그 성과 뒤에는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마시는 물 하나도 허투루 준비하지 않는 열정을 보여준 신출내기 정창욱 감독이 있었다.

 

학창시절 촉망받는 유도선수로서의 꿈도 부상이라는 악재에 산산이 무너지는 아픔을 겪은 그로서는 ‘내 선수들의 꿈’을 지켜주기 위해 선수 한명 한명에게 맞춤형 훈련 스케줄을 만드는 등 선진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을 도입하여 부상방지와 기량 상승을 꾀하는 등 스쿼시계의 스마트 감독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종목 스쿼시, 그 스쿼시를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경북스쿼시협회장 등 행정 전문가로 현장을 뛰며 스쿼시 알리미 역할에 매진하였고, 스쿼시 대중화를 위하여 대학 운동부 창단을 위하여 3년을 매달린 끝에 정감독의 고향인 김천의 4년제 대학인 김천대학교에 스쿼시부를 창단하여 본인과 스쿼시인 들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정창욱 감독은 “그냥 내가 좋아서 스쿼시를 시작했고 그 좋아하는 스쿼시를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노력하였을 뿐인데, 좋은 선수들 덕분에 어울리지 않은 큰 상을 받았다.”며 그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또한, 정감독은 “김천대학교 윤옥현 총장님께서 비인기 종목이며 익숙지 않은 스쿼시를 대학 운동부로 창단해 주시는 결단이 아니었다면 이 자리에 있지 못했으며, 지속적인 지원까지 해주셔서 선수들 역시 고른 성과를 내고 있다.”며 대학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정감독의 장남 역시 스쿼시 선수로 활동하는 등 가족 스쿼시 패밀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정감독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대한스쿼시연맹 허태숙 회장님께서 스쿼시 종목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위해 2022년을 스쿼시 저변 확대 원년으로 삼자는 제안에 미력한 힘을 보탬과 동시에 김천대학교 스쿼시부를 대학 최강으로 만들어 주변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천대학교 스쿼시부는 창단 15일 만에 제1회 태산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복식 우승을 이끌며 파란을 일으켰으며,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도 복식에서 우승하는 등 창단팀답지 않은 경기력으로 대학부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정부 발 벗고 나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지키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 ‘2025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기념행사’개최 청소년 도박근절 캠페인 실시했다.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이하 ‘예방주간’)은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도박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됐다. 청소년 도박 문제는 사회적 과제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하 예방치유원)은 지난 1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어울림광장에서 '제2회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주최하고, KLACC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가 공동 주관해 도박문제의 위험성과 폐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사감위가 주최하고 예방치유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를 포함한 공공기관, 청소년 단체 등 22개 관계기관 등이 공동 개최했다. 예방치유원은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은 지난해 처음 도입하여 올해 두 번째 맞이하는 행사이다. 지난 9일 부산과 13일 대전에 이은

정치

더보기
김문수 “배우자 검증 토론하자”vs 이재명 “정치, 부인이 하는 게 아냐”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제안한 대통령 후보 배우자들의 TV 생중계 토론과 관련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방을 벌였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의 제안에 대해 “후보자 검증이 기본이지만 배우자 가족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국민이 알 필요가 있고, 알고 투표하면 정확한 투표가 될 수 있다”며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저는 거절할 필요도 없고, 이런 부분이 엄정히 될 필요가 있다면 검증도 하고 토론도 하고 그런 건 기본적인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반면 이 후보는 “ 이상한 소리”라며 “정치는 대통령이 하는 것이지 부인이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파주시 유세에서 “(국민의힘이) 배우자 토론을 하자는 이상한 소리를 한다. 정치는 대통령이 하는 거지, 부인이 하는 게 아니다”라며 “아들이 영향을 주면 아들 토론도 해야 하고, 친구가 영향을 주면 측근 토론도 해야 하겠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후보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선 “(배우자가 없는) 이준석 후보는 어떻게 하나”라며 “그것이 그 당의 문제다. 즉흥적이고, 무책임하고 대책 없고, 그게


사회

더보기
최호정 의장, 호주 스트라스필드 시장단 접견...교류증진 방안 논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20일(화) 호주 스트라스필드 시장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존-폴 발라디 스트라스필드 시장(자유당)을 비롯한 대표단 7인은 서울의 도시재생 정책 스터디를 위해 방문했다. 서울시의회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공식면담을 갖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청계천 박물관 등을 탐방한다. 최호정 의장은 “스트라스필드시의 도시개발계획에 서울시가 참고가 된다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NSW주와의 교류가 강화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표단은 친선도시인 가평군을 방문해 제71회 경기체육대전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평은 호주군이 참전해 대승을 거둔 가평전투가 일어난 곳으로 한-호 우호를 논하는데 중요한 곳이다. 호주 NSW주 시드니 광역권의 지방자치단체 중 하나인 스트라스필드시는 호주 내 대표적인 한인 밀집지역으로 권기범 시장(2008년), 옥상두 시장(2016년) 등 2명의 한인계가 시장을 역임한 적 있다. NSW주 지자체 중 재정자립도 면에서 상위권이며, 유수의 고등학교와 대학이 소재한 교육도시로도 잘 알려졌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2023년 7월, 정전 70주년을 맞아 의회 로비에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