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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박물관, '정월대보름 달맞이' 문화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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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가 2022년 임인년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지역 내 저소득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정월대보름의 유래 알아보기, 복주머니 속 부럼 깨기, 건강 약밥 먹기 등 전통행사를 통해 따뜻한 새해의 시작을 알린다. 

 

부산대학교 박물관(관장 김두철·고고학과 교수)은 오는 15일(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운수대통! 만사형통! 행복통통! 정월대보름 달맞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대 박물관은 교육부의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유행을 고려해 사전접수를 통한 행사 물품 배포 후 비대면 체험행사로 치를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인 부럼 깨기와 약밥 먹기 등을 통해 한 해 건강과 코로나19 극복 등을 기원할 예정이다. 또, 설날에 버금갈 정도의 큰 명절이었지만 점점 잊히고 있는 대보름에 관련된 유래와 전통문화를 다시 돌아보며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잠재력을 높이는 특별한 문화행사가 될 전망이다.

 

행사 참여는 대학 구성원 및 지역주민 누구나 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15일 오전 10시~12시 또는 14시~16시에 부산대 박물관 시청각교육실을 직접 방문해 행사 물품을 수령하고 민속자료 전시 관람 등을 하면 된다. 

 

부산대 박물관은 특히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다양한 문화체험교육에서 소외받고 있는 저소득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일정 분량을 금정구 내 14개 지역아동센터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두철 부산대 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는 2022년 새해맞이를 위해 준비한 전통문화사업으로, 오랜 코로나19 상황과 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으로 지치고 침체된 몸과 마음을 우리 고유의 전통으로 극복하고 한 해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기획했다”며 “특히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내 저소득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도 작지만 따뜻한 격려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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