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5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평택시 모듈러교실 설치 반대 초등학교 학부모 집회

URL복사

Y초등학교 학부모, 개학 2일 앞두고도 공사 마무리 안되어 불안.
환경호르몬, 새집증후근 노출로 아이들 건강 위험 노출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시 지역 내 초‧중교 8개교에 대해 모듈러 교실 설치사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Y초등학교 모듈러 교실 설치를 반대 하는 집회가 28일 11시 학교 정문에서 학부모와 학생 등 70여명이 참가해 진행됐다.

 

집회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쾌적한 학습 공간 및 안전성 문제로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Y초등학교 학부모들은 또 다른 이유를 들어 반대를 주장했다.

 

Y초등학교 모듈러 교실 현장은 개학을 2일 앞둔 현재에도 바닥 인조타일 공사 등 시공 되고 있어 본드나 화학물질의 배출 등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학생들이 입실을 하면 환경 호르몬 등의 유해 물질에 의한 피해 발생이 우려 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교육청과 학교 측이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등의 절차 없이 모듈러 교실 설치를 임의로 진행 했다"며 모듈러 교실 설치는 아이들에게 검증 되지 않은 시설로 위험 할 수 도 있는 만큼 설치가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 하고 있다.

 

이들은 공사 완료 후 새집 증후근, 공기질 검사 등 충분한 안전 검증 후 입실을 할 것이며 당장은 모듈러교실 입실은 불가하며 우선 학교 건물 내 특별교실 등을 일반교실로 최대한 변경하여 새학기 수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Y 초등학교 교장은 "학부모들이 주장하는 특별 교실 대체는 최대한 확장하여 교실화 하고 있으나 정부가 정한 면적 등의 규제로 인해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개학까지 안전 확인이 되지 않으면 학교장 재량휴업일을 활용하여 3월 7일 부터 등교를 하게하고 그동안 교실에 대한 안전을 최대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부모들의 의견 수립과 진행 동의에 소홀한 점은 있으나 일부 학부모들의 반대 입장이 있는 만큼 소통의 시간을 강화하고 대화를 계속 진행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 , 하반기 지원 기업 IR 진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함께하는 투자생태계의 대표적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하반기 빅웨이브는 인천센터의 대기업 파트너들과 협력을 이어온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기업 파트너로는 KT, 대한항공, 카카오모빌리티, 한솔PNS가 참여했고, 이들과 협업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검증 받은 스타트업들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는 스타트업을 투자자에게 소개해 후속 투자로 이어질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어플레이즈(공간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 솔루션) ▲에이아이포펫(AI 활용한 반려동물 실시간 건강 체크) ▲증강지능(항공 매뉴얼의 AI 기반 디지털 혁신) ▲디비디랩(혁신적 리서치 솔루션) ▲인텔리즈(생산라인 결함 검사하는 머신 비전) 등 초격차 분야 5개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전문 투자회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등 새로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남양주 봉선사 ‘2025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10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교구장 호산스님) 경내에서 진행되는 ‘2025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주최: 남양주시불교연합회, 주관: 봉선사, 기획·운영: 마인드디자인, 후원:경기도·남양주시·보노몽·미앤펫)’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년보다 한층 풍성해진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어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는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국민 행복(치유) 프로젝트’인 ‘선명상’과 연계,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명상·요가·강연·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복합 힐링 페스티벌이다. 지난해 열린 첫 행사 당시 1500여 명의 반려인과 시민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선명상’은 ‘선명상을 통한 마음의 평안, 세계평화’를 주제로 불교의 ‘선(禪)’과 서양의 명상과학을 융합해 스트레스와 갈등에 시달리는 국민들에게 바로 마음 평안을 주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명상 치유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생명 중심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철학 아래 걷기명상 및 도그요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