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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석열 "김정은 버르장머리 정신 확들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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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서 미사일 9번 쏴도 말 못하는 정권"
"언론인 각성해야…거짓공작으로 국민 세뇌"
"다당제 하겠다더니 沈 뒷통수…욕이 절로"
"우리나라 선관위가 정상적 선관위 맞나"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6일 "국민들이 불안하면 현 정권을 지지할 것이라 생각해 김정은이가 저렇게 쏘는 거다. 제게 정부를 맡겨 주시면, 저런 버르장머리도 정신 확 들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의정부시 아트박스 의정부점 앞 현장유세에서 "저 이북에서 미사일을 9번 쏘는데도 도발이라는 말을 한 번 못하는 정권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우리 대한민국 언론인들도 각성해야 된다. 이게 뭔가 도대체"라고 날을 세웠다.

윤 후보는 "이것도 정치개혁에 앞서 먼저 뜯어고쳐야 된다. 말도 안 되는 허위보도를 일삼고, 국민 속이고, 거짓공작으로 세뇌해 왔다"며 "이게 민주주의 맞나.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 본인도 군사독재와 별반 다르지 않고 이 나라가 위기라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2년 전에 다당제 하겠다고 우리 당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의당하고 손잡더니 어떻게 했나. 위성 정당 만들어서 심상정 대표의 정의당 뒤통수 쳤다"며 "이런 사람들이 그 5년의 긴 세월 놔두고 대통령 선거 열흘 앞두고 (정치개혁) 이런 헛소리를 하는데, 우리 의정부 시민 여러분 이런거 속지 않죠? 정말 뻔뻔하고 아주 비양심적인 사람들이다. 욕이 절로 나온다"라고 비판했다.

확진자 투표 논란에 대해서도 "우리나라 선거관리위원회가 정상적인 선관위가 맞나"라며 "아무리 썩어도 사법부 언론 선거관리위원회는 중립을 지키고 살아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어금니 꽉 깨물고 갈아치워야 된다. 9일날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 주셔야 바꿀 수 있다"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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