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14.8℃
  • 맑음강릉 16.9℃
  • 맑음서울 16.0℃
  • 구름조금대전 15.2℃
  • 맑음대구 16.0℃
  • 구름조금울산 18.7℃
  • 맑음광주 17.5℃
  • 맑음부산 21.2℃
  • 맑음고창 17.1℃
  • 맑음제주 20.4℃
  • 맑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3.8℃
  • 구름조금금산 13.8℃
  • 맑음강진군 19.5℃
  • 맑음경주시 18.0℃
  • 맑음거제 17.8℃
기상청 제공

정치

尹당선인측, 安측과 인수위 추가 조율 "만나서 논의"

URL복사

 

"안철수 대표가 안 맡을 경우에는 또 다른 구성"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인수위원장 후보군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가운데 막판 조율이 필요해 보인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12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 대표 측과 추가 조율의 필요성을 시사하며 "오늘 오후에 (만나서)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장 실장은 안 대표가 인수위원장을 승낙할 경우 걸림돌이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걸림돌은 없다"면서도 "안철수 대표님이 맡으신다는 결심을 하면 거기에 따라서 또 구성이 좀 있을 것이고, 또 본인이 안 하실 경우에는 또 다른 구성이 되지 않겠나. 연동이 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장 실장은 "오늘 오후에 조율도 하고 보고도 드리고 그래서 내일 오후에 인수위원장·부위원장을 발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겠다"며 "(오늘 안에 인수위원장을)결정을 해야 안 되겠냐"고 했다.

윤 당선인측은 인수위 비서실 실무진 인사에는 속도를 내고 있다.

 

장 실장은 "오늘 제일 중요한 건 비서실 실무진까지 인선을 마무리하는 건데 대변인실 또 정무팀 정무2팀 그다음에 총괄보좌역실 실무 인력에 대해서 리스트가 올라와서 그걸 오늘 밤까지 총괄 보좌역이 취합해서 확정하고 다음주 월요일 아마 통의동(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비서실은 세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비서실부터 일단 가동을 시키겠다고 전했다.

비서실 인선과 조직이 마무리되면 윤 당선인도 다음 주부터는 통의동 금융감도원 연수원에서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당선인 측은 정부 각 부처로부터 파견 공무원에 대한 명단도 전달받아 검토에 들어갔다.

장 실장은 "내일 오전까지 인수위원을 포함해서 또 이제 전문위원 인선을 해야 되는데 정부로부터 파견 공무원에 대한 리스트를 받았다"며 "거기에 대해서 저희들이 또 검증을 해야 되고, 원래 전문위원들이 당 또 정부 쪽에서 같이 하잖나. 그런 것까지 인선을 해야하고 거기다 실무위원까지 인선을 하려면 숨가쁘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비상 대응 TF, 청와대 개혁 TF 인선에 관해선 "좀 인선을 더 해야 될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윤 당선인의 주말 일정에 대해선 "(오늘은)댁에서 쉬신다"며 "정국 구상하시고 그동안 도와주신 분들 또 시도지사님들, 원로분들에게 전화해서 조언도 구하고 또 조언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또 저한테 당선인께서 전달도 하고, 정국 구상을 하고 있는 시간이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진보당,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2026년도 예산안’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진보당이 미국과의 안보·관세 협상으로 ‘미국 퍼주기’ 예산이 편성되는 것을 철저히 막을 것임을 밝혔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해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예산’이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며 “정부는 미국의 압력에 따라 국방비 인상과 무기 도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무리한 국방비 인상은 민생경제와 서민복지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국방비 증가가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자주국방’일 수 없다”며 “그 시작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종덕 의원은 “현재 방위비분담금 미집행금이 2조원이 넘는다. 신규 예산 편성은 필요 없다. 동북아시아 긴장을 높이는 F-35A 추가 도입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한 재정지출은 국민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회에서 제대로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적폐 예산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매년 반복되는 이북5도지사 예산, 되살아난 검찰 특수활동비, 극우와 내란옹호단체로 전락한 관변단체 보조금 예산도 철저히 검증하고 삭감


사회

더보기
희망친구 기아대책, LG전자와 함께한 ‘LG앰배서더 챌린지’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저소득 국가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대책은 LG전자와 함께 올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제3세계 주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의 일환인 ‘LG앰배서더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해외 취약 지역의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개국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베트남이 새롭게 지원국가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의 방글라데시, 페루, 케냐, 필리핀 등과 함께 총 5개국에 13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아대책의 ‘LG앰배서더 챌린지’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자립심 향상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아대책은 올해 베트남에서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양봉사업을 진행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로 하여금 단기간 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여기에 3핵타르 부지에 나무를 심고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