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e-biz

포스텍과 셀렉트스타가 공동 제작한 ‘InstaOrder’ 데이터셋, CVPR 논문으로 채택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박재식 교수 연구팀(박재식 교수 및 이현민 석사)이 제안한 InstaOrder 데이터셋 논문이 CVPR2022(IEEE/CVF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h5-index: 356, h5-median: 583)에 채택됐다.

 

CVPR은 컴퓨터비전과 인공지능 분야 최우수 국제학술대회이다. 논문은 오는 6월 열리는 학회 기간에 발표될 예정이다. 논문의 정식 명칭은 ‘Instance-wise Occlusion and Depth Orders in Natural Scenes’이다. InstaOrder는 인공신경망(neural network)을 이용해 사진 한 장에 있는 각 물체 간의 상대적인 거리를 인지하기 위해 제작된 데이터셋이다. InstaOrder는 대규모 영상에서 물체 간 상대거리를 지정함으로써 사진 한 장에서 거리를 추정하는 인공지능 기법의 성능을 끌어올리는데 활용될 수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세계 최고 수준 거리 추정기법인 MiDas V2가 InstaOrder의 도움으로 성능이 향상됐다.

 

셀렉트스타에 따르면, InstaOrder 데이터셋은 2021년 자사가 진행한 데이터셋 지원사업을 통해 포스텍이 제안해 공동 구축했다. 포항공대 컴퓨터비전랩 박재식 교수는 “InstaOrder는 사진 속 물체들의 상대적인 거리의 학습에 쓰일 수 있다”며 “물체 인지, 자율주행, 이미지 편집 등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셀렉트스타의 크라우드소싱 앱인 ‘캐시미션’을 통해 290만 개나 되는 물체간 거리의 레이블링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셀렉트스타 김세엽 대표는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과 인력이 많이 드는 것은 데이터 전처리 과정”이라며 “셀렉트스타는 캐시미션을 통한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데이터 ‘수집’과 ‘분석’ 그리고 ‘검수’까지 처리하는 덕택에 고품질의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셀렉트스타는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캐시미션은 다수 이용자의 참여로 인공지능 서비스용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크라우드소싱 서비스다. 기존 서비스들과 달리 캐시미션은 데이터 수집 및 가공을 위한 인력을 고용할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셀렉트스타는 작년부터 데이터셋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포항공대와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자연어 데이터셋인 ‘KLUE’도 셀렉트스타의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美백악관 "한국, 자유·공정한 선거…중국 세계 영향력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백악관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일에 한미동맹 철통을 강조하면서 돌연 중국에 대해 언급했다.ㅣ 백악관은 이 대통령 당선일에 한미동맹이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 강조하는 한편,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우려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 대선 결과와 관련한 백악관의 첫번째 입장에 중국을 견제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이라 진의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3일(현지 시간)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대한 입장을 묻는 뉴시스 질의에 백악관 관계자 명의로 우선 "한미 동맹은 철통같이 남아있다"고 답변했다. 백악관은 이어 "한국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렀지만, 미국은 중국이 전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에 간섭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 우려하고 반대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관련한 입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왔으나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관련 자료를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다, 답변을 미뤘다. 이후 백악관 관계자발로 입장이 나왔는데, 한국 대선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중국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 대선과 관련한 입장에 굳이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국민행복시대 열 것...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민 대통합과 함께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제, 안보, 평화, 민주주의 등 내란으로 무너지고 잃어버린 것들을 회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주권을 빼앗는 내란은, 이제 다시는 재발해선 안 된다.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합당한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책을 확고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