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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靑, 文정부 5년 국정운영 '온라인 백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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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응·한국판 뉴딜·선도형 경제 등 5년 정책 요약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청와대는 20일 문재인 정부 5년간의 국정운영 결과를 담은 백서인 ‘문재인 정부 국민보고’를 발간해 이를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지난 5년 간 국정과제 추진 과정과 결과를 돌아본 온라인 백서는 20일부터 별도의 웹페이지를 통해 '문재인정부 국민보고'라는 이름으로 일반에 공개된다.


이번 온라인 백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잔여 임기 50일을 앞두고 그동안의 국정과제 추진 과정과 결과를 국민께 소상히 보고드리는 취지로 마련됐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념 '대국민 보고 대회' 형태로 국정운영 5개년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청와대는 지난해 말부터 출범 초 제시했던 100대 국정과제를 50대 핵심정책으로 압축·요약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코로나19 극복 ▲한국판 뉴딜과 탄소중립 ▲선도형 경제 전환 ▲평화·선도국가 도약 ▲권력기관 개혁 및 공정사회 구축 등 정치·경제·외교 핵심정책의 추진 성과를 정리했다.

청와대는 퇴임 50일을 앞두고 그동안 정리해 온 주요 국정과제들을 온라인 백서 형태로 공개했다.

온라인 백서를 담은 웹페이지를 '문재인정부 국민보고'라고 이름지은 것은 취임 초부터 지켜온 '대(對) 국민 보고' 기조를 유지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차기 정부를 감안해 생중계 대신 온라인 공개를 택했다는 형식상 차이는 뒀다는 평가다.

이날 공개된 홈페이지는 ▲국민보고 ▲변화50+ ▲스토리+ ▲미디어텔링 ▲국민#공감  등 크게 6가지로 구성됐다.

'국민보고' 페이지는 취임 직후 맞이한 북핵·미사일 위기, 일본 수출규제 위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온 흐름을 통사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주요 정책의 국민체감에 초점을 맞춘 '변화50+' 페이지는 정책의  추진 배경과 취지, 과정과 결과를 정부 정책 자료와 연계해 구성했다.

'스토리+' 페이지는 단순 성과 나열식 방식에서 벗어난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구성했다. ▲선진국 도약 ▲일본 수출규제 극복 ▲문재인 케어 ▲경제 대전환 등 주요 정책의 추진 배경과 목표, 문 대통령의 과거 메시지 등을 이야기 방식로 엮어 냈다.

'미디어 텔링' 페이지는 취임 후 첫 워싱턴 한미정상회담부터 바티칸 교황청 방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홍범도 장군 유해봉환식 등 주요 순간을 연도별·주제별 이미지로 찾아볼 수 있게했다. 다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남북 정상회담 장면은 제외됐다.

'국민#공감' 페이지를 통해서는 현 정부 정책에 대한 온라인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 52시간제 도입 ▲치매 국가책임제 ▲국방비 50조 시대·첨단전력 확보 등 현 정부에서 추진했던 성과들의 가장 인상깊은 정책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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