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6.8℃
  • 맑음강릉 10.4℃
  • 연무서울 8.3℃
  • 맑음대전 12.7℃
  • 맑음대구 13.4℃
  • 맑음울산 14.7℃
  • 맑음광주 13.0℃
  • 맑음부산 13.6℃
  • 맑음고창 11.2℃
  • 맑음제주 12.8℃
  • 구름많음강화 5.3℃
  • 맑음보은 11.2℃
  • 맑음금산 11.0℃
  • 맑음강진군 13.6℃
  • 구름많음경주시 13.9℃
  • 맑음거제 12.1℃
기상청 제공

사회

고시열풍 사라질까?

URL복사








지난달 26일 대법원 산하 사법개혁위원회가 서울법원청사 별관에서 개최한 '법조인 양성
및 선발' 공청회에 참석, 로스쿨 제도 도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일단 붙고 나면 평생이 보장된다는 사시. 연간 3만명의 응시자들이 고시촌을 맴돌며 수년간낙방의 고배를 마시고도 다시 매달리는 이유가
거기 있다. 최근 심각한 취업난까지 가세해 전 대학이 고시학원화 되고 ‘고시낭인 양산’이라는 병폐마저 낳았다.



이런 심각성 속에 법학전문 대학원에서 교육을 받으면 법조인 자격이 주어지는 ‘로스쿨’(Law-School) 도입여부가 연내 확정될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로스쿨 설치 대학과 선발인원 등을 둘러싸고 법학계 내부에서 아직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도입 방안이 최종확정될
때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설치대학과 선발인원에 이견 많아



‘로스쿨’은 미국의 독특한 법학교육제도로, 전공과 관계없이 4년제 대학 졸업 후 로스쿨을 수료하고 일종의 자격시험인 변호사시험을 거쳐
변호사 자격을 얻는다.



‘로스쿨’은 95년 사법개혁 당시부터 10년간 논의돼 왔으나 각계의 이해관계 및 의견충돌로 공전돼 오고 있다.



대법원 산하 사법개혁위원회는 지난 4월26일 서울 서초동 법원 종합청사에서 법조계와 교육계,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대거 초빙해
‘로스쿨 제도’ 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에서 현행 사법시험 대신 로스쿨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방향에는 대체로 의견이 일치했으나 바람직한
법조인수 및 대학 법학과 존치 여부 등 구체적인 각론에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그동안 사개위는 두차례의 내부회의를 통해 로스쿨 도입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로스쿨 설치 대학 수와 1년에 배출하는 법조인 수라는
현실적인 문제에서는 서로 이견을 보이고 있다. 현재 90여개 대학에 법대가 설치돼 있고 입학정원만 1만명이 넘는다. 현재 한해 사법고시
합격자가 1,000여명인데 비해 학계는 6,000명까지 선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대한변협은 법조인력의 과잉을 우려, 로스쿨 선발인원
및 변호사 자격시험 통과자를 최소화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사개위는 공청회 논의내용을 토대로 오는 10월쯤 로스쿨의 도입 여부와 방법 등을 확정해 올해 안으로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어서, 이르면
2006년 로스쿨이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추진중인 로스쿨 안은 당분간 사법시험 제도와 병행하는 혼합형으로 알려져 있다. 대법원 홍기태 사법정책연구심의관(부장판사)은 “로스쿨이
출범해도 졸업자가 나오기는 2~3년이 걸리고 현재 사법시험을 준비중인 사람들과 법대 재학중인 학생들의 현실도 감안, 당분간 현행 사법시험과
병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도 이같은 유예기간을 5~6년 정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장동혁 “내일까지 정치생명 걸고 재신임 요구하면 전 당원 투표...부결 시 의원·대표 사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가 한동훈 전 당 대표 제명 이후 당내에서 장동혁 당 대표 사퇴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오는 6일까지 누구라도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장동혁 당 대표 사퇴나 재신임을 요구하면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고 부결되면 국회의원직과 당 대표직을 모두 사퇴할 것임을 밝혔다. 장동혁 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누구라도 내일까지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제게 재신임이나 사퇴를 요구한다면 저는 곧바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며 “그리고 당원들의 뜻에 따라서 당원들이 사퇴하라고 하시거나, 제가 재신임받지 못한다면 저는 당 대표직도 내려놓고, 국회의원직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저에게 그러한 요구를 하는 국회의원이나 단체장이 있다면 본인들도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며 “그것이 당을 위한 길이고 책임을 지는 정치인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교육위원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초선)은 지난달 30일 주식회사 에스비에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장동혁 당 대표에 대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