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문 대통령, 박상옥 전 대법관에 청조근정훈장 수여

URL복사

 

마지막 검찰 출신 대법관…지난해 5월7일 퇴임 후 11개월만
'박종철 사건' 의혹에 연기됐나 해석도…靑 "일정 안 맞았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청와대 본관에서 박상옥 전 대법관에게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훈장 수여식에는 박 전 대법관과 그의 배우자가 참석했고, 김명수 대법원장도 함께했다.

청와대 측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 김영식 민정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박경미 대변인, 서상범 법무비서관 등이 자리했다.

문 대통령은 박 전 대법관에게 훈장을 수여한 후, 배우자에게는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이후 자리를 옮겨 환담을 가졌다.

검찰 출신인 박 전 대법관은 2015년 5월 박근혜 정부에서 당시 양승태 대법관 지명으로 임명됐고, 6년 임기를 마치고 지난해 5월7일 퇴임했다. 박 전 대법관이 퇴임하면서 법관 전원은 비(非) 검찰 출신으로 구성됐다.

이번 훈장 수여식은 박 전 대법관 퇴임 후 11개월 만에 이뤄졌는데, 전례에 비춰보면 이례적이다. 문 대통령은 박 전 대법관보다 4개월 뒤에 퇴임했던 이기택 전 대법관에게 퇴임 한 달 뒤인 지난해 10월6일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검사 시절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수사에 참여하면서 사건의 진상을 은폐·축소했다는 의혹을 받은 박 전 대법관의 과거 이력이 장기간 공적 심사에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청와대는 박 전 대법관과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 훈장 수여식이 늦게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법관은 1984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해 사법연수원 교수, 대검 공판송무부장, 서울북부지검장 등을 지내다 2009년 퇴임했다.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던 박 전 대법관은 2014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원장을 역임했고, 2015년 9월 신영철 전 대법관의 후임으로 임명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최재란 시의원, 그라운드가 없다…서울 미식축구 해법 찾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과 서울미식축구협회 공동주관으로 서울미식축구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토론회는 오는 27일(수) 오후 1시 30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서소문별관 2동 2층)에서 「전문경기에서 생활체육까지 : 미식축구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미식축구가 지닌 교육적·사회적 가치와 서울시 내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짚어보고, ▲대학·청소년 선수들의 훈련환경 개선, ▲생활체육으로의 확산, ▲서울시 미식축구 전용경기장 건립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준 서울미식축구협회 전무가 발제를 맡고, 윤호규 고려대 타이거스 지도교수, 강보성 서울대학교 그린테러스 감독, 황태환 성동구미식축구협회장, 차재호 건국대학교 레이징불스 주장, 류상운 연세이글스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최재란 의원은 “미식축구는 전략과 팀워크, 체력과 정신력이 결합된 종합 스포츠로, 청소년에게는 협동심과 리더십을, 성인에게는 생활체육으로서의 활력을 제공할 수 있다”며 “서울시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통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