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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헬기 추락사고 순직 해경 '깊은 애도' "실종자 수색·구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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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사고 순직 해경에 "깊은 애도, 부상자 쾌유 기원"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발생한 해양경찰 대형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해경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만 근해에서 조난당한 선박을 구조하기 위해 출동했던 해경 헬기 사고에 대해 보고 받고 두 분의 순직 해경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부상을 당한 기장의 쾌유를 기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실종자의 신속한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조난당한 우리 국민들의 구조를 위해 가용전력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대만 측과의 긴밀하게 협력도 당부했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0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에서 남서쪽으로 320여 ㎞ 떨어진 해상에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해상구조용 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탑승한 승무원 4명 가운데 항공대 부기장인 51살 정 모 경위와 전탐사인 28살 황 모 경장이 숨졌고, 정비사인 42살 차 모 경장은 실종됐다.

이 헬기는 전날 대만 해역에서 조난 신고가 접수된 교토 1호를 수색하기 위해 마라도 인근 해상으로 이동 중인 경비함정 3012함에 구조대원 6명을 내려준 뒤 부산으로 복귀 과정에서 추락한 것으로 해경은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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