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병)이 13일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 3층 리모델링 추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고양시와 고양시의회는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 3층을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활용하고자 리모델링 예산 10억 원을 추경에 반영하기로 했다.
추경안 통과에 따라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 3층(2,002㎡, 600여평)이 주민 이용 공간(공유 오피스. 강의실, 미디어실 등)과 고양시정연구원(연구실, 사무실, 회의실 등)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그동안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 3, 4층은 1998년부터 23년간 화상경륜·경정장으로 운영되어왔지만, 인근지역의 주거환경과 교육환경을 훼손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고양시(병) 지역위원회 차원의 화상 경륜․경정장 폐쇄 요구에 따라 2021년 6월 말 운영이 종료됐다.
홍정민 의원, 고양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현재 빛마루의 사무공간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고양시정연구원을 올림픽스포츠센터로 이전시키는 한편, 공유 오피스·일자리 교육·주민 커뮤니티 등의 공간도 함께 마련해 올림픽스포츠센터를 주민복리를 증진시키는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하였다.
홍정민 의원은 “일산 주민, 고양시와 함께 노력한 끝에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를 주민 여러분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며, “해당 시설이 생활밀착형 주민복지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