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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내주 코로나 감염병 등급 하향…일상의료체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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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다음 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하향 조정됨에 따라 서울시는 일상적인 의료대응체계로의 전환을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재택치료는 집중관리군 관리체계를 강화하되, 외래진료센터 등 대면 진료 인프라를 확충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서울시 확진자 규모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좀 더 일상적인 의료대응체계로 전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시는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건강모니터링 관리의료기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환자 배정에서 초기 문진까지 소요기간, 1일 2회 모니터링 여부, 모니터링 시스템 입력 등 현황을 점검해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재유행 대비 예비명단을 확보해 신종변이 발생 시 즉각적으로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일상에서 시민들이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야간시간대 코로나 응급환자를 위해 서울의료원과 녹색병원, 성애병원의 응급실도 운영한다.

박 국장은 "가동률이 낮아진 중등증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도 단계적으로 줄여가며, 일반병상의 치료 역량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감염병전담병원에서는 전체 중등증 병상의 30%가량을 감축하는 계획에 따라 이날부터 1359여 병상이 격리병상 및 일반병상으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격리병상에는 일반환자를 비롯해 외래진료센터나 재택의료기관, 일반 병·의원에서 의뢰된 코로나19 환자의 자율입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치료센터는 가동률과 병상 현황, 입원 수요 등을 반영하여 단계적으로 감축하겠다. 다만 코로나19 환자를 일상의료체계에서 완전히 흡수하는 일반의료체계로 전환되기 전까지는 격리공간 확보가 어려운 주거 취약자 등 사회적 고위험군을 위한 필수적인 병상은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감염병 등급 조정과 관련해서는 "다음 주부터는 제1급 감염병인 코로나19의 등급이 제2급으로 하향된다. 또 한달 간의 이행기를 거치면 격리의무도 해제될 예정"이라며 "약 4주간의 이행기 동안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신속한 대면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료체계를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는 시민들이 코로나 및 코로나 외 질환까지 가까운 병·의원에서 대면 진료를 받고, 재확산 시 즉시 비상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방역·의료체계를 확보하고 지속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시 코로나 확진자는 전날 7345명이 증가해 누적 확진자 333만728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사망자 435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4월10~16일) 서울시 일평균 코로나 확진자는 2만3740명으로 2주 전(4월3~9일) 대비 1만3704명이 줄었다. 사망자 수도 2주 전 357명에서 지난주 259명으로 98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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