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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이창용 신임 한국은행 총재에 임명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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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지연 송부 탓 하루 순연됐던 임명장 수여식 개최
임명장 받은 이 총재, 오후 별도 취임식…4년 임기 시작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이창용 신임 한국은행 총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 2층 접견실에서 이 총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당초 수여식은 전날 오후 열릴 예정이었으나 국회에서 채택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늦게 송부되면서 이날 오전으로 순연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청와대에서 유영민 비서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김외숙 인사수석, 박원주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통상 임명장 수여식에 배우자 또는 가족과 함께 참석해오던 관행과 달리 이날은 이 총재만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와 기념촬영 뒤 백악실로 장소를 옮겨 이 총재와 비공개 환담했다.

 

앞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이 총재는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준비위원회 기획조정단장,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이코노미니스트,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담당 국장을 거쳐 통화정책을 담당하는 한국은행 수장에 올랐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3시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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