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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재선' 축하…양국 관계 더욱 견실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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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의 재선 성공…佛 국민 폭넓은 지지 재확인"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재선에 성공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페이스북 등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대통령님의 리더십으로 프랑스가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께서 프랑스 현직 대통령으로서 20년 만에 재선에 성공함으로써 프랑스 국민들의 폭넓은 지지와 성원이 재확인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프랑스는 한 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정무·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시켜 왔다"며 "특히 나의 2018년 프랑스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님 재임 기간 중 양국 관계가 더욱 견실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대통령님의 건안과 프랑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각) 치러진 프랑스 대선에서 58.54%의 득표율로 극우 성향의 경쟁자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후보(41.46%)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현직 프랑스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것은 2002년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 이후 2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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