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로 정명근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경선결과 화성시장 후보로 정명근 예비후보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화성시장 후보 선발을 위해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서철모 시장과 정명근 예비후보간 2인 경선을 진행했다.
정 예비후보는 경선에 앞선 지난 27일 3인 경선 대상이던 진석범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이뤄냄에 따라 서철모 현시장과 2인 경선을 이뤄냈다.
그 결과 정 예비후보는 서철모 시장을 물리치고 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정 에비후보는 그동안 서철모 시장의 부동산문제 등 각종의혹 등을 제기하며 중앙당과 경기도당에 서 시장의 공천배제를 요구해 왔었다.
그러면서 후보 단일화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정신과 가치에 가장 부합한 후보로 선출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여 왔다.
정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승리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뜨거운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과 당원은 물론 대의를 위해 한 뜻을 모아주신 배강욱, 진석범 동지에 존경과 예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본선으로 기쁨 이전에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화성이 새 역사를 쓰라는 시민과 당원 동지들의 주문을 엄숙히 받아들이고 전력을 다해 꼭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화성 역사상 가장 유능한 파트너쉽과 리더쉽을 더불어민주당의 일원으로서 보여드리겠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가 함께 거닐 수 있는 길을 만들고 더불어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인 '균형'과 '공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