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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당선인 "노동 가치가 충분히 존중받는 사회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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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자유민주·시장경제 헌법 통해"
"노동가치·안전 없는 사회, 지속발전 어려워"
"노동은 생계 수단뿐 아니라 자아 표현방법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근로자의 날(노동절)인 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노동의 가치가 충분히 존중받고 노동자의 권익이 실현되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라는 헌법적 가치를 통해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해왔다.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노동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사회는 더이상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적었다.

윤 당선인은 또 "대한민국 경제가 오늘의 번영을 이룩하는 데는 근로자의 땀과 노력이 결정적이었다"며 "인간의 땀과 노력은 그 자체로 숭고한 가치를 갖는다. 노동은 생계를 영위하는 수단일뿐 아니라 자아의 표현 방법이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윤 당선인은 앞서 지난달 14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찾았을 때도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고 평가하지 않는 국가, 사회, 기업은 더이상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며 노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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