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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국회어린이박물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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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100주년 기념에 맞춰 개관, 3일부터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 이용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어린이날 100주년에 맞춰 국회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하 국회어린이박물관)이 5월 3일(화) 개관한다.

 

2022년 4월 11일에 개관한 국회박물관 상설전시에 이어, 문을 여는 국회어린이박물관은 연면적 669㎡의 어린이 맞춤형 전시·체험 공간이다.

 

국회박물관 1층에 위치하고 있는 국회어린이박물관은 다양한 전시와 함께 교육과 놀이 ․ 체험 시설을 갖추었다. 특히,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10세 이하)이 놀이를 통해 함께 규칙을 만들고, 규칙을 지키는 과정 속에서 흥미롭게 국회와 민주주의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와 시설을 구성하였다.

 

전시는 크게 3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 먼저 전시의 시작인 ‘내멋대로 마을’에서는 터치형 인터렉티브 놀이시설을 통해 법과 규칙이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였다. ▲ 국회 본회의장과 유사하게 구현된 ‘엉뚱발랄 어린이 국회’ 회의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국회의원이 되어 어린이박물관 놀이터의 규칙을 만들어보는 활동이 이루어지며, ▲ ‘국회 규칙놀이터’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만든 규칙을 지키며 놀이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국회와 민주주의에 대해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은 “지난 4월 개관한 상설전시에 이어, 어린이박물관이 개관함으로써 국회박물관이 비로소 완전한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면서, “미래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국회와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국회어린이박물관은 10세 이하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성인동반 필수). 체험 안전관리 및 전시공간 규모를 고려하여 시간대별 사전예약제로 평일 3회, 토요일 1회 운영될 예정(시간대별 50명, 1시간 20분 소요)이며,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참가 접수 등 자세한 안내사항은 국회방문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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