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2.1℃
  • 맑음강릉 15.9℃
  • 맑음서울 11.7℃
  • 맑음대전 12.0℃
  • 맑음대구 15.1℃
  • 맑음울산 15.1℃
  • 맑음광주 13.7℃
  • 맑음부산 15.7℃
  • 맑음고창 12.0℃
  • 구름많음제주 13.3℃
  • 맑음강화 10.5℃
  • 맑음보은 12.2℃
  • 맑음금산 12.5℃
  • 맑음강진군 14.4℃
  • 맑음경주시 15.2℃
  • 맑음거제 15.0℃
기상청 제공

인물

김태환 의원(한나라당·경북 구미 을)

URL복사
“전문경영인의 힘모아 구미단지를 세계최대 단지로 육성”

17대 총선의 경북 구미을 선거는 마치 고 허주 김윤환(虛舟 金潤煥)의원의 대리전과 같은 양상이 짙다. 고 김 의원의 막내 동생인 김태환(金泰煥·61) 한나라당 후보가 출마했기 때문이다.

단지 16대 때와 다른 점은 17대에는 구미시가 갑을구로 분리되어 고 김 의원을 패배시킨 한나라당 공천의 김성조 의원이 갑구로 나가고 김태환 후보는 한나라 후보로 을구로 출마 해 직접적인 설욕전이 벌어지지 않았다는 점일 것이다.

주지한 바 허주 김윤환 전 의원은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대통령을 탄생시킨 이른바 ‘킹·메이커’로 일컬어졌으며 정계막후 조정자로 한때를 풍미했던 정치인이었다.

그러나 말년에 자신이 탄생시킨 이회창 한나라당총재에 의해 공천탈락이라는 청천벽력같은 변을 당했고 이에 항의, 역시 이 총재에 의해 밀려난 한나라당 중진들과 민국당을 창당 16대총선에 출마했다가 한나라당 김성조 후보에 의해 석패했고 이어 불치의 병에 걸려 투병하다 작년 12월15일에 타계했다. 그가 타계하자 이회창 전총재가 직접 문상하여 회한의 눈물을 흘렸지만 이 애피소드는 정가에 오랫동안 남을 것으로 본다.


순탄한 CEO의 길 포기하고 정계 입문

김 의원의 역정은 형님과는 판이하였다. 지역적으로 전혀 다른 호남재벌인 ‘금호’에 74년 차장으로 입사했으며 30년동안 실무 경영인으로 활약 했다. 아시아나항공 창립, 금호쉘화학의 창립과 아울러 이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동생의 출마와 관련 허주는 생전에 “할 수만 있다면 지역발전을 위해 출마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며 그동안 도와주신 지역민에게 내대신 좋은일을 많이 하고 지역 숙원도 풀어보라”며 김 의원의 출마를 반대하지 않았다.

4대의원을 지낸 선친인 고 김동석씨에 이어 김 전의원이 5선을 역임하여 다져 놓은 확고한 기반과 한나라당의 조직력은 연령상의 핸디캡도 극복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갖게했다. 그러나 막상 선거에 임해서는 처음 고전을 면치 못했다. 열린 우리당후보의 열화와 같은 도전으로 여론조사는 열세를 나타냈다.


“국제적인 경영인과 상호협력 펴나가”

그러나 박근혜 대표의 남다른 지원과 형님에 대한 지역민의 재평가와 전문경영인으로서 쌓은 경력과 이를 지역발전에 연결시킴으로써 얻게되는 여망이 그로 하여금 당선의 영예를 안게했다. 결과는 32,804표대 24,314표(열린 우리당 추병직후보)로 예상과 달리 비교적 여유있는 표차다.

선거에서 승리한 후 김 의원은 “당선되어 아버지와 형님의 영예를 지켜 드린 것 같아 다행”이라며 성원해 준 지역민에게 감사의 표시를 잊지 않았다.

김 의원은 지난 14년동안 현지법인 대표로 활약하면서 국제무대에 쌓아놓은 두터운 인맥과 아시아나 항공 전무에서부터 금호피엔비화학 사장에 이르기까지 쌓아놓은 전문경영인으로서의 노하우를 십분 활용, 구미공단발전에 기여하고 농촌경제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공단경제와 농촌경제가 상생할 수 있도록 고도의 전문경영기술을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한다.

특히 ”국내는 물론 국제무대에서 저명한 경영인들과 활발한 상호협력을 통해 세계최대의 산업단지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역설.





학력 및 경력
장천초·경복고·연세대정외과 졸, 금호그룹 동경·캐나다·토론토 미국 로스엔젤레스 현지법인 대표, 금호 본사 상무이사, 아시아나 항공 전무이사·부사장, 금호 피엔비화학 사장역임, 현재 연세대 총동문회 부회장, 오상교육재단 명예이사장, 한나라당 경북도지부 부위원장,금호·아시아나그룹 상임고문.

http://www.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