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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상민 "尹, 측근 인사로 편향에 편향…9수 시절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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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에 소주' 형식적, 소통할 의사 없어"
백현동 개발 수사엔…"이재명 무고 밝힐 기회"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 중심 인사를 비판하며 "반대쪽 얘기를 듣고 그쪽을 보완해야 되는데 이분은 편향에 편향을 거듭하는 것 같다"고 쓴소리했다.


이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 '한판승부'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아침마다 출근길에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하는 건 내용이 마음에 안 들고 적절치 않은 것도 있지만, 잘하는 거다. 청와대 개방도 잘한 거라 평가하고 싶다, 그런데 나머지는 다 못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좀 겸손해야 되는데 좀 딱 보기에 우쭐거리는 느낌을 받는다. 그냥 단정 짓거나 이렇게 규정짓고 탁탁탁 하는 것, '내가 다 알고 있다, 해봐서 안다' 이런 느낌"이라며 "대통령이란 권위에 눌려 (참모들이 얘기를) 못하게 되면 자꾸 독선·아집에 빠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집불통이라는 느낌을 받는다"며 "(사법고시 9수를 하며) 신림동 고시원에서 어렵게 공부할 때를 잊지 않으면 고집에 빠질 수가 없는데"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김치찌개에 소주 마시(자)는 말만 하실 게 아니라, (민주당 지도부와)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계속 대화해야 되는데 그게 안 되는 것 같다"며 "형식적인 그런 걸 하려고는 하지만, 진실한 소통을 할 의사는 별로 없어 보여서 그게 앞으로 국정 운영하는 데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봤다.

또 "윤석열 대통령 첫 일성이 '협치, 통합'이었지 않나. 지금까지 기간을 보면 전혀 소통이 없다"며 "국민의힘에 있는 분들이나 윤 대통령은 계속 (여야) 갈등 구조를 불러일으켜 이걸 총선까지 끌고 가서 '야당이 발목 잡아서 못 했다' 이런 정략적인 당리당략적(생각)까지 있지 않나"라고 전했다.


백현동 개발 의혹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선 "오히려 이재명 의원이 무고함을 밝힐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는 것도 괜찮다"면서도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이라든가, 김건희 여사의 어머니와 관련된 수사 이런 것들은 다 스톱돼 있다. 자기 건 안 하고 남의 것만 공격하면, 당하는 쪽에서는 (정치 보복) 의심을 상당히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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