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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단신

바오밥목공전문학원, kt그룹 희망나눔인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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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희망나눔인상 주인공으로 꾸준한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온 안성시 ‘바오밥목공전문학원’을 올해 두번째 희망나눔인상 주인공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희망나눔인상’은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고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회 가치를 만드는데 기여한 사람(단체)들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제정한 상으로 올해는 코로나 19기간에도 쉬지 않고 나눔 활동을 벌인 사람(단체)에게 수여하고 있다.

 

이번 7호 수상자인 ‘바오밥목공전문학원’은 2019년부터 고용부로부터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으로 인증받아 청년들이 내일배움카드로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바오밥목공전문학원’ 김대희 대표는 안성에 학원을 설립한 2017년부터 경기도교육청, 안성시청과 손잡고 책상 등 가구를 제작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기부해오고 있다. 보육원 아이들이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도 필요한 가구를 제작해 기부했다. 또 6.6~19.8㎡ 규모의 목공 미니 이동주택을 만들어 안성시와 함께 주거취약가구에게 쉼터와 집을 기부하고 있으며 이에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이 같은 선행을 높게 평가해 희망나눔인상 수상자로 ‘바오밥목공전문학원’을 선정했다.

 

김대희 대표는 “더 큰 선행을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이렇게 훌륭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년들에게 나눔의 기쁨과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드는 경험을 전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바오밥목공전문학원’에서 기부하는 가구와 주택은 모두 이 곳에 다니고 있는 훈련생들이 재능기부를 하고 학원 자체적으로 추가적으로 들어가는 재료비를 충당해 기부활동을 벌인다. 올해 고용노동부 ‘청년친환경 기업 ESG 지원’ 공모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한 보금자리 지원 사업은 정부지원금 60%와 ‘바오밥목공전문학원’ 자체 예산 40%로 운영된다. 특히 학원생들은 무료로 청년 목수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이동주택을 만들어 기부에도 참여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홈페이지에서 올해 11월까지 희망나눔인상 후보자의 사연과 함께 수상자를 추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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