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2.1℃
  • 맑음강릉 15.9℃
  • 맑음서울 11.7℃
  • 맑음대전 12.0℃
  • 맑음대구 15.1℃
  • 맑음울산 15.1℃
  • 맑음광주 13.7℃
  • 맑음부산 15.7℃
  • 맑음고창 12.0℃
  • 구름많음제주 13.3℃
  • 맑음강화 10.5℃
  • 맑음보은 12.2℃
  • 맑음금산 12.5℃
  • 맑음강진군 14.4℃
  • 맑음경주시 15.2℃
  • 맑음거제 15.0℃
기상청 제공

인물

박계동 의원(한나라당·서울 송파구 을·재선)

URL복사
“도주 우려도 없는데 굳이 체포해야 하는가” 공감 불러

‘정치개혁, 부패정치척결의 기수’ ‘선의의 비리폭로’를 다짐했던 한나라당의 박계동(朴啓東·51) 의원이 지난 6월 29일의 국회본회의에서 이른바 박창달 의원 체포동의안에 관한 법무장관을 상대로 한 질의를 통해 ‘체포의 부당성’을 역설 체포동의안을 부결토록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 이채(異彩)를 띄었다.

동 채포동의안과 관련 한나라당에서는 율사출신인 주호영, 김재원 의원을 질의자로 내세워 체포동의안의 부당성을 논리정연한 법이론을 통해 지적. 여야 의원들의 공감을 야기시켰다.

이어 등단한 재선의 박 의원은 준비한 메모도 없이 다분히 의원들의 감정에 호소하는 설득을 펴갔다.

질의 서두에 ‘17대 국회에 대한 국민의 소망과는 달리 동료의원의 체포동의안을 처리해야 하는 심정이 여야 다를 것 없이 착잡함’을 토로해 우선 여야 의원의 공감을 구한 후 박 의원은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당국이 적시한 내용을 낱낱이 반박해 갔다.


“후보 신청서 내역을 과장해석 하다니”

14대 의원 때 만해도 가지가지 부정부패폭로로 유명했던 박 의원은 강금실 법무장관에게 “앉은채로 들어달라”며 ‘님’자까지 붙이는 깎듯한 경의를 표하면서 계속 호소해 갔다.

박 의원은 체표동의안의 내용을 여러번에 걸쳐 면밀히 검토했음을 전제, 여야 후보자가 공히 작성하고 있는 국회의원 후보 신청서중 지지기반과 지역활동내용 상황의 기록물이 당국에 의해 주요음모서류-사전 계획적이고 대규모, 조직적으로 한 음모서류로 꾸며져 있다고 개탄하고 후보가 공천종료후 파기한 사실을 두고 ‘증거인멸’ ‘은폐’의 주요 이유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이 역점을 둔 대목은 “제헌국회이래 42차례에 걸쳐서 선거법 위반으로 체포·구금·구속 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일이 없었다”는 점.

박 의원은 덧붙였다. “남의 재산을 손괴하거나 남의 재산에 손해를 끼치거나 남에게 위해나 가해를 했다든지 하는 그런 현행범 아닌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체포·구속 동의안을 가결해 버린다면 부끄러운 일이며 불명예”라고 강조했다.


노태우 자금폭로로 정치부패 척결 기수

박 의원의 호소가 여야 의원의 공감을 일으킨 대목은 다음과 같다. “문제점이 뭔가하고 법률적인 자문도 구해보고…. 만약 선거나 정당활동에 약간의 상식만 있어도 이런 판단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정말 이 동의안이 통과 의결되는 순간 우리 동료의원은 바로 문 밖에서 체포되어 가야될 것이다 정말 우리 스스로도 자괴스러운 이런 비극적인 상황은 발생하지 말아야 된다”

이는 박 의원이 재야활동시 민주화운동으로 인해 여러차례 연행 구속되는 고통을 겪었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또 여야의원의 공감과 이해를 얻을 수 있었던 호소이기도 하다.

박 의원은 민주화운동의 선봉장, 연기군 관권선거 폭로의 주역이며 특히 노태우 비자금을 폭로하여 정치부패 척결의 역사적 전기를 만들었던 풍운하였으며 그래서 15대 총선에는 당국에 의해 불출마조치되는 불운을 맞았다.

17대 총선에 즈음 자신을 2차 낙천자로 선정한 총선연대에 맞서 강력반발해 화제를 모았다. 야인생활 때에 택시운전도 서슴치 않는 행동파이기도 하다.





학력 및 경력
고대정외과 졸, 미 미주리대 언론연구소 객원연구원, 민주화운동 관련 3회투옥 및 수십차례 연행 제 14대 국회의원, 5·18광주민주화운동진상특위원, 대한민국국민상 수상,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특보, 한나라당 인권위부위원장, 제17대의원

http://www.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