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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상민 행안부장관 "경찰 현장 찾아 설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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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30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민생 현장 방문을 위해 울산을 찾은 가운데 경찰국 신설에 대한 일선 경찰의 반발에 대해 현장을 찾아다니며 일일이 설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 장관은 울산지방청장을 찾아 박성주 청장을 면담한 뒤 "박 청장 부임 이후 울산지역 치안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얘기를 듣고 격려했다"며 "곧 신설될 경찰국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이어 경찰국 신설에 대한 일선 경찰의 반발에 대해 "전국 경찰청의 의견수렴을 위한 회의가 열렸는데 아직 울산지역 경찰들의 의견은 보고받지 못했다"며 "경찰국 발족 이후에도 시간 나는 대로 현장을 찾아다니며 이것이 어떤 제도이고, 어떤 일을 하는 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설득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이 장관은 또 총경회의 참석자들에 대한 감찰과 류삼영 총경 징계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총경 이하의 감찰과 징계는 행안부 장관의 권한이 아니라 드릴 말씀이 없다"며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와 경찰청이 현명하게 잘 해결해 나갈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울산경찰청 방문에 앞서 울산 태화종합시장 등을 찾아 물가인상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체감 경기가 어떤지 등을 청취했다.

이후 울산에 본사가 있는 지역 대표기업인 경동도시가스를 찾아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도시가스 공급 비용을 동결한 기업의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한다.

또 지난 5월 19일 에쓰-오일(S-OIL) 화재 현장을 방문해 화재 원인 등을 듣고, 재발 방지대책 등을 점검한다.

마지막으로, 이 장관은 울산119화학구조센터를 찾아 센터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대형화재 대응 및 대비태세, 주요 소방장비 시연 등을 확인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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