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흐림동두천 0.4℃
  • 맑음강릉 5.0℃
  • 박무서울 2.6℃
  • 박무대전 0.6℃
  • 연무대구 -0.8℃
  • 연무울산 2.4℃
  • 박무광주 2.9℃
  • 연무부산 4.8℃
  • 구름많음고창 2.3℃
  • 흐림제주 11.0℃
  • 구름많음강화 0.6℃
  • 흐림보은 -1.8℃
  • 흐림금산 -1.2℃
  • 흐림강진군 2.3℃
  • 구름많음경주시 -2.7℃
  • 흐림거제 4.1℃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 비이재명계 최고위원 후보들 '당헌 개정' 반대

URL복사

윤영찬·고영인, 당헌 80조 개정 누구위한 것인가 비판
정청래·박찬대 등 친명계 후보들은 '명심 마케팅' 이어가
고민정 "우리가 싸울 곳은 이곳이 아니라 현장" 강조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민주당은 13일 오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지역 합동연설회를 진행했으며 비이재명(비명)계 의원들이 최근 논란이 된 당헌 80조 개정에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당헌 80조는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 정지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조항이 윤석열 정권 검찰의 야당 탄압, 정치보복 수사 전개 시 독소조항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개정 필요성이 등장했다. 또 전당대회 기간에 민주당 청원 게시판에 이 조항 개정 관련 청원글이 올라오면서 1호 안건으로 다뤄지자 '이재명 방탄용'이라는 주장이 나왔고, 8·28전당대회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연단에 선 윤영찬 후보는 "자랑스런 민주당, 당당했던 집권여당이 어쩌다 이렇게 됐나. 저는 묻는다, 지금 민당 과연 민주적인가"라며 "당헌 80조 개정은 누굴 위한 것인가"라고 운을 뗐다.

윤 후보는 "솔직해지자, 당헌 개정을 당에서 먼저 논의했다고, 한 사람을 위한 논의가 아니라니. 박용진, 강훈식 후보의 당선이 유력했다면 과연 당헌 개정 논의를 했겠나"라며 "지난 대선에서 왜 패했나. 이제는 평당원, 권리당원, 국회의원, 대선주자까지도 완전히 새로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영인 후보는 "우리 당은 제대로 된 반성, 쇄신책을 찾지 못했다. 최근 당헌 80조 둘러싼 여러 혼란과 갈등이 있다. 잊어서는 안 된다. 서울·부산 보궐선거 때 제1야당인데 후보 안 내면 되느냐는 달콤한 유혹에 빠졌고 그 결과는 대패라는 참사로 이어졌다"고 했다.

보궐선거 당시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는 내용의 당헌 96조 2항을 개정해 후보들을 출마시켰던 것을 언급한 것이다.

고 후보는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 시절 도덕적 엄격을 위해 국민에게 약속하고 다짐했던 것을 다시 버리려 하고 있다. 이것은 민심을 다시 떠나게 하는 일"이라며 "서울은 물론 울산, 부산, 경남에서 다음 총선을 기약할 수 없는 민심의 이반"이라고 지적했다.

두 후보가 이러한 목소리를 내자 연설회장에서는 지지자들 환호와 이재명 당 대표 후보 지지자들의 야유가 동시에 터져 나왔다.

친명계 후보들은 이재명 후보를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청래 후보는 "많은 당원께서 한목소리로 이렇게 말씀했다. '윤석열과 싸워야지 왜 이재명과 싸우는가', '윤석열 비판해야지 왜 이재명 공격하는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 지지자와 정 후보 지지자들은 박수치며 '옳소'라고 외치며 응원을 쏟아냈다.

박찬대 후보는 "민생에 강한 유능한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 소통으로 하나 되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박찬대가 이재명과 함께하겠다. 지방선거 총괄 선대 비서실장 맡으며 전당대회까지 이재명과 함께한 사람 누구인가"라며 명심 마케팅을 선보였다.

스스로 비명계이고 친문(친문재인)계라고 밝힌 고민정 후보는 "친명이면 어떻고 반명이면 어떤가. 친문이면 어떻고 반문이면 어떤가. 치열히 싸울 곳은 이곳이 아니라 밖이다. 다리 난간에 자신의 몸을 묶고, 철창 안에 몸을 가둬야 했던 노동자, 그들 곁에 우리가 있어야 한다. 현장에 우리가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외 서영교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검찰공화국에서 좁쌀 같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민주당을 치고 들어오려 한다. 압수수색 정보를 언론에 흘리면서 망신을 주고 있다"며 "국민들은 민주당이 검찰 손에 맡기지 않을 것이다. 제가 선두에 서서 막겠다"고 강조했다.

송갑석 후보는 비수도권 의원임을 강조했고 "지도부 구성 자체로 비수도권 당원을 소외시키고, 다양한 시각과 당원들의 언로가 막히는 역설적 상황을 막겠다. 호남, 수도권만으로 승리할 수 없다. 이제 승리를 위해 울산에서 나서달라"고 했다"

친명계로 분류되는 장경태 후보는 청년 정치인임을 강조하며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의 토착 비리를 근절하고 새로운 정치를 선보이겠다고 피력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회·시상식’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가 주최한 ‘202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회 및 시상식’이 4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13번째를 맞이한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를 모니터링하여 국정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시정을 촉구한 22명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시상한 자리였다. 강신한 시사뉴스·수도권일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본지는 이재명 정부 첫 2025년 국감이 ‘정쟁 국감’이라는 혹평 속에서도 국민을 위한 ‘정책 국감’을 발굴하고 민생에 집중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의원을 수상자로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과 민생을 위해서는 여야나 보수·진보가 나뉠 수가 없다”며, “정치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싸우지 않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시스템’ 이라 할 수 있다. 오늘 선정된 22명 의원들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각자가 국민을 위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국감에서 농업인의 부담 완화와 지속가능한 농정 운영을 위한 정책 보완을 촉구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상임위는 국민의힘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부당한 기대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살고 있는 세입자를 낀 다주택자들은 유예가 종료되는 오는 5월 9일까지 소유 주택들을 처분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집값 폭등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더 배려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예외를 인정할 것을 촉구한 언론사 사설을 첨부하고 “이미 4년 전부터 매년 종료 예정됐던 것인데 대비 안 한 다주택자 책임 아닌가?”라며 “부동산 투자 투기하며 ‘또 연장하겠지’라는 부당한 기대를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에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번이 아마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라며 거래 관행과 조정대상지역 확대를 감안해 기존 조정대상지역은 5월 9일까지 계약을 하되 3개월 내 잔금 지불이나 등기를 할 수 있게 하고 신규 조정대상지역은 6개월 내 잔금 지불이나 등기를 하는 경우를 감안해 실거래 국민의 불이익을 해소할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사회

더보기
서울대병원, AI로 뇌전증 환자 발작 경과 5가지 유형 도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뇌전증 환자의 발작 빈도 변화를 장기간 분석한 결과, 발작이 빠르게 소실되는 경우부터 치료에도 지속되는 경우까지 서로 다른 다섯 가지 장기 경과 유형이 확인됐다. 이들 경과 유형은 뇌파 검사와 뇌 MRI 소견, 뇌전증의 원인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으며, 발병 나이와 질환 지속 기간, 일부 혈액 검사 수치 등 초기 진료 정보와도 연관성을 나타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박경일·이상건 교수, 융합의학과 김영곤 교수 및 이대목동병원 황성은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뇌전증 클리닉에 처음 내원한 환자 2,586명을 대상으로 임상 양상과 발작 경과를 약 7.6년간 추적한 대규모 코호트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뇌전증은 뇌 신경세포의 전기 신호 이상으로 반복적인 발작이 나타나는 만성 신경질환으로, 환자마다 치료 반응과 장기 경과가 크게 다르다. 약물 치료로 발작이 조절되는 환자도 있지만, 치료 이후에도 발작이 지속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존에는 발작 유형이나 원인을 중심으로 환자를 분류해 왔으나, 이러한 기준만으로는 환자별 장기 발작 경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