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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김은혜·이관섭·임종득 임명, 인적쇄신 거부...마이웨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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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대통령실이 김은혜 홍보수석, 이관섭 정책기획수석,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을 임명한 것에 대해 "인사 참사를 부정하고 국민의 인적 쇄신 요구를 거부한 마이웨이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민심이 아닌 윤심 인사, 국민소통을 외치더니 불통인사로 국민을 우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원내대변인은 "이번 인사로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인적 쇄신 요구를 거부했다. 말로는 국민을 외치면서 인적 쇄신을 외치는 국민의 뜻은 철저하게 거부했다. '대통령실 슬림화' 공약 역시나 지켜지지 못한 약속이 됐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변인은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가짜 경기맘' 김은혜 전 의원을 홍보수석으로 내세웠다. 사적 인연을 처내라니 더 측근을 임명했다. 당면한 위기를 홍보 부족에서 찾는 것인가. 역시나 '국정난맥', '인사실패'라는 국민 지적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난맥, 인사 참사로 고스란히 국민이 피해를 보고 있다. 코로나 재유행에도 보건복지부 장관은 석달째 공석이다. 교육부 장관 또한 부적격 인사를 고집하다 여전히 자리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고도 했다.

 오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의 인사 검증 기준도 알 수 없다. 그러나 인사 책임자인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복두규 인사기획관,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 윤재순 총무비서관은 어떤 책임도 지지 않고 자리를 보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만을 보고 가겠다'던 말이 무색한 국민 기만극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반성 없는 마이웨이 인사 대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인적 쇄신으로 국민 요구에 답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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