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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29일 비대위 회의…의원총회 2~3일내 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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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29일 비대위 회의…회의 주재할 직무대행 선출할 듯
"의원총회서 당헌당규 규정, 지도부 정리 얘기 있을 것"
권성동 거취에 "의총에서 논의할 것…당 안정화 급선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2~3일 내 의원총회를 다시 열어 향후 비대위 출범 관련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고위당정협의회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어제 의원총회(27일)에서 2~3일 내 다시 의총을 열기로 했다"면서 "거기서 (향후 대책) 보고가 있을 것이다. 지금 급한 당헌·당규를 어떤 식으로 규정할 건가, 당장 급한 지도부는 어떻게 정리해야 될 건가 등 이런 얘기들이 있을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오는 29일 비대위 회의를 누가 주재하게 되느냐는 질문에 "당헌·당규에 비대위 설치 규정만 있다. 비대위를 해산할 규정도 없고 비대위원장이 궐위되거나 사고의 경우, 누가 비대위원장을 해야 한다는 얘기도 없다"면서 "내일 비대위 회의에서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을 그 안에서 선출을 하는 절차를 밟아야 할 것 같다. 아직 그마저도 분명하게 법률 검토나 정리가 안 돼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안에서 (비대위원장을) 뽑을 수는 없고 이 안에 비대위 회의를 주재하는 직무 대행 역할을 누가 할 건지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성동 원내대표 거취 표명을 요구하는 당내 목소리가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서는 "당에 대한 충정, 안정을 위해 한 말이라면 충분히 이해하는데 현실적인 방안을 들어가면 고민이 많다"면서 "당의 현 상황이 수습되고 의총에서 다시 논의를 하기로 했으니까 그때 다시 얘기가 나올 것이다. 우선은 지금 당이 안정화되는 게 가장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서는 당 현안 관련 논의는 따로 없었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당 관련해서는 전혀 얘기가 없었다. 오늘은 추석·민생·수해복구 관련 논의만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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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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