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5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문화

문화가 산책

URL복사

[뮤지컬] 청년 장준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자 재야운동가인 장준하 선생의 청년기를 담은 대서사시. 장준하와 33인의 젊은이들이 중국 중동부 지역에 주둔해 있던 일본군부대를 탈출하여 독립군이 되기 위해 중경으로 가는 6,000리 대장정을 소재로 하고 있다. 제작진은 “중국 대륙을 가로지르며 꿈과 신념을 이루고자 했던 젊은이들의 감성로드뮤지컬”이라며 역사극의 고정관념을 벗어던진 젊은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국악과 대중음악이 결합한 음악이 매력 포인트. 조승룡, 임유진 등이 출연한다.

8월18~2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722-1467


[무용] 깨어나 춤추다
새로운 동작과 독창적인 구성으로 주목받아온 젊은 안무자 ‘정신혜무용단’이 부산광역시와 문화관광부의 후원으로 올리는 첫 번째 레퍼토리 공연. 이미 신인안무가경연대회, 한국안무가경연대회, 바뇰레국제안무가페스티벌 등에서 수상과 호평을 받았던 ‘빠롤’ ‘고래무덤’ ‘푸른장미’를 다시 매만지고 다듬어 한 공간에 올린다. 이번 작품은 조주현의 대본 연출, 임대호의 음악, 이대업의 무대미술, 민천홍의 의상이 잘 어우러진 것으로 유명하다.

8월29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263-4680


[사진] 단절의 계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일본인과 미국인이 할머니들의 사진과 육성을 담은 전시를 열었다. 작가는 “목소리와 초상의 합작은 그녀들과 우리 사이를 결정적으로 분리하고 있는 ‘단절’의 재인식으로부터 시작된다. 또한 그녀들의 계속적인 ‘외침’에 대해 어떻게 ‘응답’해 나갈 것인지를 제안해 볼 것이다“고 말한다.

8월22일까지/ 갤러리 피쉬/ 730-3280 galleryfish.com


[연극] 아트
프랑스 최고의 희곡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대표작. 남자들의 단단한 우정의 틈새를 파고든 블랙코미디로 1994년 프랑스에서 초연한 뒤 그해 몰리에르 어워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고, 1996년 이브닝 스탠더드 최고 코미디상, 1996년 올리비에 어워드 최고 코미디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화, 목, 토요일은 정보석 이남희 유연수가 수, 금, 일에는 권해효 조희봉 이대연이 출연해 연기대결을 펼친다.

8월19일~10월3일/ 학전블루소극장/ 02-764-8760


[설치/퍼포먼스]

XEN-이주. 노동과 정체성전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재미동포 작가이자 전시기획자인 민영순 초대전. 민영순과 인도네시아계 영국작가인 알란데수자의 퍼포먼스를 포함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의 경제, 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이주 노동자 문제를 이슈화하고 한국 내 이주노동자 그룹과 재미 한인 노동자 그룹을 비교, 분석한다. 한국내 이주노동자들이 처한 비인간적인 환경을 고발하는 동시에 이들이 인간다운 조건 아래 체류하는데 필요한 법적 문제를 멀티미디어 설치, 사운드작업과 퍼포먼스로 검증한다.

9월18일까지/ 쌈지스페이스/ 02-3142-1695


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수상작 상영회
한국독립영화협회(이하 독협)는 강남구 신사동의 예술영화 전용관 씨어터2.0에서 서울독립영화제 2003 수상작 상영회를 개최한다. 상영작은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김동원 감독의 ‘송환’, 최우수상(CJ-CGV상)을 받은 원신연 감독의 ‘빵과 우유’, 이호섭 감독의 ‘그리고 그후’, 단편 부문 우수상 수상작 홍두현 감독의 ‘신도시인’과 이하 감독의 ‘1호선’, 중편 부문 우수상 수상작 김현필 감독의 ‘원더풀 데이’, 장편 부문 우수상 수상작 이경순 감독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한국자료원원장상을 수상한 김은희 감독의 ‘사물의 기억’, 집행위특별상을 수상한 배우 서영화가 출연한 하준원 감독의 ‘One Fine Day’ 등 총 9편이다. 한독협은 이번 상영회를 시작으로 9월까지 부산 대전 전주 강릉 대구 등 지방도시 에서도 이 작품들을 순회 상영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5천원.

8월19까지/ 씨어터2.0/ 3444-6640, theater2.co. kr, siff.or.kr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양곡관리법·농안법, 국회 본회의 통과...농안법도 국회 본회의서 가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前대통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과잉 생산된 쌀을 매입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시장 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찬성 199표, 반대 15표, 기권 22표로 가결했다. 쌀값이 급락한 경우 초과 생산량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규정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됐다가 윤석열 정부 당시 거부권이 처음 행사돼 폐기된 바 있다. 민주당이 재추진한 이번 개정안의 수정안에서 여야는 사전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통한 수급 조절, 당해년도 생산 쌀에 대한 선제적 수급조절 및 수요공급 일치, 쌀 초과 생산 및 가격 폭락 시 수급조절위원회가 매입 관련 심사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물 시장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내용의 농안법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표결 결과 찬성 205표, 반대 13표, 기권 19표가 나왔다. 농안법 개정안은 국내 수요보다 농수산물이 초과 생산되지

경제

더보기
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BK기업은행은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제를 밝혔다. 김 행장은 “특히 올해 전례 없는 각종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미국 발 관세위기 등 대내외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중기대출 지원으로 중기금융 역대 최대 점유비를 달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하남데이터센터 이전’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유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최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도 그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가 심화할수록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객을 향한 진실 되고 선한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