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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5개 원내정당 여야 의원 참석 '정치 양극화' 좌담 성사…법안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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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정연구원, 16일 첫 '국회의원 집담회'
"여야 반영해 정개특위 법안처리까지 계획"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상한 연구원장은 "의원들이 현실 정치에서 느끼는, 학자들의 이론이 아니라 현장 중심의 연구과제가 될 수 있게 하기 위해 3차례 집담회와 세미나를 2월까지 하려고 계획 중"이라며 "여야 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수용해 법안까지 처리해나가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구상을 밝혔다.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행정연구원은 오는 16일 5개 원내정당 소속 여야 국회의원 10명 이상이 참여하는 '정치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의원 집담회'를 열고 학계와 정치 일선의 의견을 나눈다.

 

연구원은 이후로도 집담회와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열어 2023년 2월께 성과물을 책으로 낼 계획이다.

한국행정연구원은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16일 집담회 실시 계획을 설명했다. 박준 한국행정연구원 국정데이터조사센터 소장에 따르면 참석이 확정된 의원은 이명수·최형두 국민의힘, 김종민·김영배·이탄희·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이은주·배진교 정의당, 조정훈 시대전환,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10명이다.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한국행정연구원·한국정당학회 주관 정치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의원 집담회를 16일 최초 개최한다. 

 

하상응 서강대 교수, 서정건 경희대 교수, 송정민 연세대 박사, 박상훈 국회미래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이 각각 주제발표에 나선다. 주제는 차례로 공론장 쇠퇴, 입법절차, 선거제도, '팬덤정치'다. 곧바로 국회의원과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분임토론이 이어진다.

 
박준 국정데이터조사센터 소장은 "내년 2월 최종 보고 심포지엄을 하기 전에 여러 방식의 FGI(Focus Group Interview, 집단심층면접)를 의원, 보좌진, 대의원, 당원, 당직자들과 저희가 만나서 현장 의견을 청취하려 한다"며 "국민 의식 조사도 10월 말에서 11월 초쯤 하려고 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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