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와 한국생활개선대구광역시연합회(회장 이영옥)는 지속적인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제10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에서 우리 쌀 소비 촉진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1~2인 소형 가구의 증가와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가정의 쌀 소비량은 감소하는 반면 쌀을 이용하나 가정간편식을 비롯한 소비량은 증가하고 있으며, ‘쌀은 밥’이라는 개념에서 탈피해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추어 2022 쌀 가공품 품평회 선정 TOP10 제품과 가공쌀, 쌀 가공식품 전시 및 건식 쌀가루 전용 품종 ‘가루미’를 홍보하며, 쌀국수·주먹밥 등의 체험을 통해 우리 쌀 우수성 및 쌀 가공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쌀 소비 촉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쌀 소비 촉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생활개선대구광역시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진행하며 지역 여성 농업인이 재배한 우리 농산물도 함께 판매한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구의 여성 농업인을 대표하는 생활개선회가 직접 쌀 가공식품과 지역특산물 및 가공품을 홍보함으로써 농촌융복합산업의 활성화와 우리 쌀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