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문경시는 지역 중소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기회제공을 위하여 지난 25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마련한 '2022 문경시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총 24개 기업체가 참여하였으며, 800여 명의 구직자와 시민이 박람회장을 찾아 현장에서 채용 면접을 하고 부대행사를 체험하였다. 현장 면접을 진행한 131명 중 1차 면접에 72명이 합격하였으며, 이 중 12명은 현장에서 채용을 확정했다. 현장 면접에 임하지 못했던 구직자의 경우, 워크넷을 통한 취업 상담서비스를 계속 진행할 예정으로, 합격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박람회에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홍보관, 노인일자리 지원관, 여성취업지원관, 다문화상담관의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력서사진촬영관, 퍼스널컬러관, 취업타로관 등 체험부스 등을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채용면접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 얻기가 힘들었는데, 한 장소에서 여러 군데 기업체의 정보도 얻고 면접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며 이와 같은 기회가 많이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감사를 전하였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에 기업과 구직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이와 같은 만남의 장을 많이 제공하여 시민 여러분들이 일자리로 행복한 문경을 만들어가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