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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팔당 수질개선에 335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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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은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 개선 및 주민지원을 위한 2010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예산 운용규모를 4194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10일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에 따르면 부문별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비 지원, 토지 매수 및 수변구역 관리, 오염총량 관리 및 비점오염저감사업 등 팔당호 수질 1급수 달성을 위한 상수원 수질개선사업에 기금의 약 80%인 3355억원이 투입되며 지역 주민소득 증대 복지 증진 주민사업에 661억원의 예산이 쓰인다.
한강유역관리청 2010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의 부문별 예산 지출 내용을 살펴본다.
첫째, 상수원 수질 개선을 위한 팔당 지역 하수관거 2단계 시범사업 추진,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및 총인처리 강화 등 환경기초시설 설치비 988억원와 운영비 821억 원 등 총 1809억원을 환경기초시설분야에 지원하게 된다.
둘째, 상수원보호구역 및 수변구역 등의 토지 매입을 통한 오염원 제거와 매수 토지에 대한 수변생태벨트 조성 등 토지매수 및 수변구역관리 분야에 1076억원을 투자해 자연생태계 복원과 수질개선 및 저탄소 녹색성장 등에 기여할 계획이다.
셋째,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으로 인해 행위 규제를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복지 증진 및 육영사업 등 주민지원사업에 661억 원을 지원한다.
넷째, 한강수계 상류지역의 경제기반을 환경친화적인 산업으로 전환·유도하기 위한 청정산업분야에 140억원, 비점오염원 관리를 위한 저감시설 설치·운영비로 115억원, 상수원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하천변 쓰레기 수거 등 상수원관리사업비 86억원 등 기타 수질개선사업에 총 452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다섯째,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제 시행 지자체의 오염총량관리계획 이행평가 지원 및 단위유역별 수질·수량 관측망 운영 등 오염총량관리사업에 17억원을 투입한다.
한편 한강유역환경청은 금년 상반기 중 지난 10년 간의 수계관리기금 운용 성과를 분석·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개선 방안을 마련해 향후 기금 운용의 기본방향으로 정립하고, 각종 기금사업은 ‘팔당호 수질 1급수 달성’을 위한 사업 위주로 개편하는 등 수도권 주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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