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1℃
  • 맑음강릉 5.9℃
  • 구름많음서울 3.1℃
  • 박무대전 1.7℃
  • 연무대구 0.6℃
  • 연무울산 3.6℃
  • 박무광주 4.4℃
  • 구름많음부산 6.2℃
  • 맑음고창 2.6℃
  • 구름많음제주 12.0℃
  • 구름많음강화 2.0℃
  • 흐림보은 -0.5℃
  • 구름많음금산 -0.4℃
  • 구름많음강진군 3.4℃
  • 구름많음경주시 0.5℃
  • 구름많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특집

지방선거 누가 뛸까?

URL복사
올해 6월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는 집권 3년차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겠다는 야당과 ‘경제살리기’와 ‘힘 있는 후보’를 앞세운 여당 간 싸움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여당인 한나라당이 국회의원 숫자에서 과반을 차지하고, 지방자치단체까지 장악한 상황이라는 점은 자칫 선거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국민들 정서상 한쪽으로 권력이 쏠리게 되면 다음 선거는 정권심판 성격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차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친박근혜계와 친이명박계 싸움도 눈여겨 볼만하다. 아무래도 지자체를 장악하는 쪽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한편 지역구도가 고착화된 정치현실에서 수도권 광역단체장 선거 결과가 전체 지방선거의 승패를 가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종시 문제, 개헌 및 지방행정체제 등 굵직한 현안의 한복판에서 치러지는 만큼 수도권 광역단체장 경쟁이 상당히 치열하다.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일부 인사들도 뛰어들 것으로 보여 흥행성도 높은 ‘빅매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후보군의 윤곽이 뚜렷하게 잡히지는 않았지만 각 당내에서는 벌써부터 광역단체장 선거를 둘러싼 쟁탈전의 물밑 경쟁이 시작됐다.
현직 오세훈 外 여야 중진 10여명 거론
여당, 개혁세력 추격 물리칠 수 있을까?
수도 서울이 갖는 위상과 함께 대권을 향한 중간단계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만큼 여야 모두에게 있어 최대 승부처이자 요충지다.
한나라당에서는 오세훈 현 시장과 3선의 원희룡 의원, 재선의 정두언, 나경원 의원 등이 서울시장 선거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한나라당 소장파 원조그룹내 경쟁이다.
현재 오 시장과 원 의원만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한 상태다. 사상 첫 서울시장 재선을 노린 오 시장은 지난해 일찌감치 재선 출사표를 던졌고, 원 의원은 최근 언론인터뷰를 통해 “출마준비”를 선언하며 연일 오 시장 비난에 나섰다.
친이계 핵심인 정두언 의원과 탄탄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나경원 의원도 여론의 향배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원희룡 의원이 오세훈 시장을 향해 강공에 나서고 서울시측이 적극 응수, 조기 과열 조짐마저 보이고 있으며 이 때문에 당내 경선 분위기가 자연스레 형성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내년 지방선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본선까지 이어질 수 있는 흥행성 있는 경선, 민주당 후보를 누를 수 있는 당선 가능 후보 등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민주당에서는 친노(친노무현)계인 한명숙 전 총리의 출마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한 전 총리가 당초 불출마 쪽으로 기울었으나 최근 불거진 금품수수 의혹의 반작용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는 말도 나온다.
또한 김성순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처음으로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송영길, 추미애, 박영선 의원, 김근태, 김한길, 신계륜, 유인태 전 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구민주계인 김성순 의원의 출마선언에 이강래 원내대표와 박지원 정책위의장 등 20여명의 의원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계안 전 의원도 출마선언에 민주당 천정배, 이종걸, 김재윤, 최규식, 김영환, 조배숙, 이용섭, 정장선, 유선호, 김성곤, 박은숙 의원과 김희선, 이목희 전 의원 등이 참여해 세를 과시했다.
손학규계인 송영길 의원, 정동영계인 박영선 의원, 민주당 386그룹의 맏형격인 신계륜 의원 등이 나서게 되면 계파구도는 더욱 뚜렷해진다.
친노 핵심인사인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출마 가능성도 점쳐져 ‘한명숙 대 유시민’이라는 친노진영내 대결이 성사될지도 관심을 모은다.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도 출마의사를 밝힌 상태다.
이와 함께 세종시 수정 문제가 어떻게 결론 나느냐에 따라 민심의 척도인 서울지역 여론, 여야간 힘의 균형, 여권내 역학구도 등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세종시 여파는 서울시장 선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가장 큰 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불거지는 오 시장의 지난 시정에 대한 평가가 될 전망이다.
김문수 현 지사 거취가 핵심
한나라당에서는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김문수 현 지사의 거취가 핵심이다. 재선 도전 여부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는 김 지사는 재선과 당권 도전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내에서는 “김 지사가 출마하지 않겠느냐”고 밝힌 반면 다른 관계자는 “최근 당권 도전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안다”는 등 하마평만이 난무하는 상황이다.
당내 정몽준 체제의 안착 여부, 세종시 문제에 따른 여권의 지형변화가 김 지사의 결심에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차기 대권을 향한 김 지사의 행보와도 직결돼 있다.
만약 김 지사가 불출마로 가닥을 잡을 경우 당내 후보군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4선의 남경필 의원, 지난 2006년 지방선거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4선의 김영선 의원, 심재철 국회 예결위원장, 임태희 노동부 장관과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원유철 경기도당위원장, 정병국 의원, 김황식 하남시장, 유화선 파주시장 등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진표 최고위원과 3선인 김부겸, 원혜영, 이종걸, 정장선 의원 등이 거론된다. 민주당에서는 이번 경기지사 선거를 두고 “해 볼만 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수원을 기반으로 한 김진표 최고위원의 지명도가 적지 않은데다 그동안 꾸준히 출마를 준비해 왔다는 점에서 한나라당 내에서조차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여기에 미디어법 강행처리에 반발해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천정배 의원의 출마 가능성도 점쳐진다.
또한 진보신당에서는 심상정 공동대표가 출마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민주노동당에서는 안동섭 도당위원장, 정형주 중앙위원, 김용한 전 도당위원장 등의 출마가 예상된다.
개혁진영의 경지지사 예비후보들의 인지도도 여당 못지않은 만큼 이들의 결집이 어떻게 이루어지느냐가 적지 않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안상수 3선 성공할까?
인천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소속인 안상수 현 시장이 3선에 성공할지 여부가 가장 주목된다.
안 시장이 지난7월 3선 도전 의사를 공식 천명한 가운데 박상은, 이윤성, 유정복, 윤상현, 이학재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꼽힌다.
현재까지 차기 시장직을 둘러싼 경쟁은 잠복해 있으나 인천 정무부시장을 지낸 박상은 의원과 2002년 인천시장 경선에서 패배의 아픔을 겪은 4선의 이윤성 국회부의장이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치권 일각에서는 수도권 광역단체장 3곳 가운데 최소한 1곳에서는 친박계로 공천이 이뤄질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유정복, 이학재 의원은 친박계 인사다.
따라서 당내에서는 안 시장과 친이계(박상은. 이윤성), 친박계간 3파전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여론에서는 안 시장이 가장 앞선다.
민주당에서는 김교흥 전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유필우 인천시당위원장, 문병호 전 의원, 이기문 전 의원 등이 후보로 꼽힌다. 또한 서울시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는 송영길 의원도 꾸준히 거론된다. 민주노동당에서는 김성진 전 최고위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특히 야권에서는 한나라당을 견제하기 위한 정책 및 후보 연합이 제기된 상태여서 실현될 경우 한나라당과 우위를 가려볼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희망터 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지난 4일 희망터 장애인사회적협동조합(이하 희망터)과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국토교통진흥원에 따르면 안양 호계동에 위치한 희망터는 성인 장애인 자립을 위한 직업적응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장애인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원활한 사회적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토교통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을 기념해 희망터의 인지도 제고 등 홍보를 위해 사용될 팜플렛 1,000부를 제작하여 기증하였다. 기증된 팜플렛은 희망터에 관심이 있는 지역 장애인 또는 희망터 운영에 지원을 희망하는 후원자 대상으로 배포되어, 기관 주요 사업과 활동 내용을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정희 국토교통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성인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지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