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발생한 해상 범죄가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2009년에 총 5489건의 해상범죄가 발생해 이중 1478명을 검거하고 79명을 구속했다.
유형별로 보면 국가보조금 부당수령과 선용금 사기 등 형사범이 전년에 비해 25.2% 증가한 1,109건으로 나타났으며, 면세유 부정사용 및 불법유통 등의 특별법 위반사범이 4,182건으로 전년 대비 40.4%의 증가 폭을 보였다.
해상범죄의 증가는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선박운항을 위한 유가 상승 등 체감경기 악화에 따른 민생 경제 침체가 한 이유인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민경제 침해 사범과 권력형 토착비리사범 등의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서민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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