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본·태국 관광객의 상당수가 서울시의 해외광고를 보고 서울을 방문하고, 현지인들도 2년 연속 서울을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로 꼽는 등 서울의 해외홍보마케팅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과 12월 전문 리서치기관 ‘닐슨컴퍼니’에 의뢰해 중국·일본·태국 현지인 각각 1600명, 서울을 방문한 중국·일본·태국 관광객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 ‘2009년 서울시 해외마케팅 효과분석’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4일~15일까지 서울시내 주요관광지에서 중국·일본·태국인 관광객 6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국(52.4%), 일본(36.8%), 태국(55.0%) 관광객 모두 서울을 방문한 가장 큰 이유로 ‘서울광고·드라마를 보고 서울이 좋아져서’라고 응답했다.
이는 환율이나 저렴한 상품가격 등 경제적인 영향보다 도시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서울 방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시는 평가했다.
특히 중국인 10명 중 8명(87.6%), 일본인 10명 중 7명(76.8%), 태국인 10명 중 8명(88.0%)은 서울시 광고를 보았다고 응답했으며, 3개국 모두 80% 이상이 TV광고가 ‘마음에 든다’고 답했다.
직접 방문한 중국(83.6%), 일본(91.2%), 태국(74.0%) 관광객이 ‘관광지로서 서울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해외 마케팅을 통한 방문 전 호감뿐 아니라 직접 방문을 통한 호감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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