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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최고의 키스 장소는 공동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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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회의 키스신으로 영화 사상 최다 횟수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애프터러브>가 대한민국 커플들의 특별한 키스 장소를 묻는 댓글 이벤트에 5400여명의 네티즌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행복한 키스를 부르는 영화 <애프터러브>는 지난 12월 22일부터 1월 4일까지 약 2주에 걸쳐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나만의 키스하기 좋은 장소는?’을 묻는 댓글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랑하는 연인들의 다양한 키스 장소 공개가 폭발적으로 이어진 가운데 한강 공원, 여자 친구 집 앞, 가로등 밑과 같은 고전 적인 키스 장소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었다.
사람이 많지 않은 은밀한 곳에서의 키스를 즐기는 커플들은 자동차 안, 놀이동산 대관람차, 주차장, 동굴 등을 최적의 장소로 꼽았다.
반면에 명동 거리 한 복판, 63빌딩 엘리베이터, 버스 맨 뒷자리, 운전 중 신호 대기중과 같이 짜릿한 키스의 순간을 즐기는 커플들도 있었다.
겨울 시즌에 걸맞게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스키장 리프트에서의 키스와 눈 내리는 날 화이트 키스를 추천하는 사람도 많았다. 이색적인 키스 장소로는 공동묘지에서 키스, 수중키스까지 등장해 보는 이를 감탄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크리스마스와 발렌타인데이 사이에 벌어지는 여섯 커플의 짜릿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영화 <애프터러브>에는 연인들이 따라 해보고 싶은 이색 키스 장면이 가득하다.
강도로 변장한 남친과의 짜릿한 키스, 산타 할아버지 분장을 한 남편과의 달콤한 키스, 달빛 아래서 즐기는 황홀한 키스, 이탈리아 광장 한복판에서의 열정적인 키스는 사랑하는 연인과 한번쯤 시도해보고 싶은 키스 장면이다.
이외에도 영화 속에는 ‘에스컬레이터키스’, ‘에펠탑키스’ 등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키스 명장면과 엔딩 크레딧과 함께 보여지는 유럽 연인들의 키스신 모음이 압권이다.
2009년 부산국제영화제와 메가박스 유럽영화제에서 전회 매진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애프터러브>는 뜨거운 키스신과 함께 이탈리아 국민 배우들의 막강한 연기력, 아름다운 OST, 유머와 감동 어느 하나 놓치지 않은 완벽한 스토리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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