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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울릉도에는 ‘세가지 명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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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초 봄,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미소를 가진 남자가 스크린에서 소개된다.
그의 삶과 미소에서 그리고 그의 따뜻한 마음에서 느낄 수 있는 ‘원초적’ 행복이 담긴 감동 다큐멘터리 <행복한 울릉인>이 상호 할아버지의 백만불짜리 미소가 가득 담긴 포스터를 공개하며 개봉을 확정했다.
“추억 속‘고향의 바보’가 온 몸으로 부대껴 온 인생살이를 통해 참된 삶과 진정한 행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싶었다”는 감동 다큐멘터리 <행복한 울릉인>을 연출한 황석호 감독의 기획의도이다.
어릴 때부터 줄곧 놀림 받고, 어른이 되면 더더욱 관심 밖의 대상이 되는‘동네 바보’를 감동 다큐멘터리 <행복한 울릉인>은 다시금 되돌아보게 한다.
울릉도에 사는 정신지체 장애자, 일흔 네 살 상호 할아버지는 달랐다.
도동항에서 상호아저씨가 보이지 않으면 항구 사람들은 이내 불안하거나 허전해 하고, 아저씨를 보고 싶어 한다.
울릉도 도동공원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스쳐 지나가지만 바닥에 휴지 하나가 없다. 시킨 사람도, 보수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365일 도동공원에서 열심히 휴지를 줍고 청소하는 상호 할아버지가 있기 때문이다.
노래가 흐르면 춤을 추고 힘이 들면 잠시 앉아 쉬어가며, 누구보다 즐겁고 부지런하게 하루하루 삶을 채워가는 성실한 상호 할아버지… 울릉도의 꽃, 행복한 바보 상호 할아버지의 홀로서기는 어떻게 가능했을까?
‘울릉도에는 세가지 명물이 있다. 오징어, 호박엿 그리고 상호 할아버지다.
오는 2월 관객의 가슴을 흔들어놓을 행복한 영화의 주인공은 바로 포스터 한 가득 살인미소를 띄우고 있는 ‘상호 할아버지!
대한민국 동남쪽에 위치한‘울릉도’,그리고 그 곳에서 칠십넷 평생을 살아오며 가장 ‘원초적’행복을 간직한 상호 할아버지의 희망찬 이야기가 담긴 따뜻한 감동 다큐멘터리의 포스터를 소개한다. 2010년 가장 ‘핫’ 한 원초적 행복 바이러스는 오는 2월 25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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