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졸업과 대학입학을 즈음해 대학신입생들의 소비생활 피해가 우려되는 시기다.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는 방문·전화권유·인터넷쇼핑·다단계 등 일부업체의 유인상술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학신입생들의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M(용인)군은 학교 캠퍼스에서 영업사원이 홍보용이라며 배부한 CD를 받으면서 주소 이름을 적어 주었다가 온라인 강의신청을 한 것이라는 업체의 요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해지위약금을 내야 했다.
J(의왕)양은 전화로 토익학습 이벤트에 당첨됐다고 해 구독하기로 했다가 나중에 구독료가 88만원이나 되는 것을 알고 철회를 요구했더니 업체에서는 무조건 안된다고 했다.
대학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술은 공짜·행사당첨·특별할인 등으로 현혹하는 경우가 많으며, 민법 또는 방문판매법 등에 따라 해약이나 철회가 가능한데도 업체에서 무조건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도 소비자정보센터는 대학신입생이 당할 수 있는 피해유형, 관련 규정, 주의할 점 등 소비생활 정보 자료 ‘악덕상술, 당신을 노립니다’를 배부하고, 신청대학을 대상으로 직접 소비생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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