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 대형 할인마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에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천안시는 20일 그 동안 지속적으로 펼쳐 온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과 연계하여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매출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추진계획을 밝혔다.
이달부터 남산 중앙시장에서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3만원이상의 물품을 구입할 경우 택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7곳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나누어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또 전통시장 업무효율 향상을 위해 남산중앙시장과 천안역 지하상가에 주차관리와 사무를 담당하는 인력을 지원하고,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정보화, 판매기법, 고객관리, 선진경영 기법 등 마케팅 능력을 도울 방안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판매율 증감현황, 상인친절도, 불편사항 등을 파악하여 개선안을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천안시는 20억 원을 들여 성정동 주공5단지 시장에 길이 150m 규모의 아케이드 설치를 추진하고, 명동 패션상가는 깨끗한 거리환경을 통한 이미지 개선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선 지중화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해 37억 원을 들여 병천시장 주차장 및 5단지시장 주차장 시설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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