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5 (월)

  • 맑음동두천 -4.9℃
  • 맑음강릉 1.0℃
  • 맑음서울 -1.5℃
  • 흐림대전 0.7℃
  • 맑음대구 1.1℃
  • 맑음울산 1.9℃
  • 흐림광주 2.0℃
  • 맑음부산 2.5℃
  • 구름많음고창 1.3℃
  • 제주 8.7℃
  • 구름많음강화 -2.0℃
  • 흐림보은 -0.8℃
  • 흐림금산 0.5℃
  • 구름조금강진군 3.3℃
  • 맑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3.1℃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장생포문화창고, 개관 후 방문객 ‘14만명 돌파’

URL복사

- 연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울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여 -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재)고래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운영하는 여름 저녁노을이 울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복합문화공간인 ‘장생포문화창고’가 노잼 도시 울산을 탈바꿈하는 남구의 문화거점으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재단은 지난 1년 동안 박대성 화백, 석창우 화백과 같이 세계에서 주목받는 예술가들의 전시는 물론, 지역의 예술가들과 함께 이루어진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장생포문화창고가 올해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넘어, 개관 이후 14만 명 이상 방문했다고 밝혔다.

 

연말에 더욱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재단에서는 12월에도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말에는 지난 갤러리C(4층)에서 이루어졌던 석창우 화백의 특별전에 이어 울산 시민들이 모여 장생포를 그린 어반스케치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어반스케치 전시는 장생포의 모습을 자신들만의 감성과 색감을 담아 그려낸 모습을 통해 장생포의 한 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또한, 반고흐 마스터피스전의 뒤를 이어 울산정보산업진흥원 ‘2022년 울산 지역특화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울산만의 특색을 담은 미디어아트 전시로 다시 한 번 울산 시민들이 감성의 바닷 속에 빠질 기회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모든 아이의 꿈과 희망이 퍼져나갈 크리스마스에는 아이들이 다시 보고 싶어 하는 공연 중 신동호 인형사의 <안녕! 마리오네트>와 최이안 마술사가 장생포문화창고를 위해 처음 선보이는 오리지널 매직쇼 <매직 in 장생포 “상상 대여점”>을 통해 아이들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연말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문화행사로 시민들을 만날 준비를 하는 장생포문화창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울산 남구 문화예술창작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고래문화재단 서동욱 이사장은“개관 후 지금까지는 다양한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공간의 특성과 어울리는 콘텐츠들을 발굴하고 테스트 해보는 단계였다”며, “올해까지의 경험을 교훈삼아 내년에는 지역 예술인 및 주민과 소통하는 문화 사랑방이자 지역 문화예술 저변확대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울산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ngsaengpo Culture Warehouse, the most beautiful complex cultural space in Ulsan, operated by the Whale Culture Foundation (hereinafter referred to as the foundation), is steadily drawing attention as a cultural hub in Nam-gu, which transforms Ulsan, a no-fun city.

 

The foundation said that over the past year, the Jangsaengpo Cultural Warehouse, which received a lot of attention and love by showcasing various performances and exhibitions with local artists, has visited more than 100,000 visitors since its opening.

 

In order to welcome more visitors at the end of the year, the foundation will also present various exhibitions and performances to citizens in December.

 

In particular, at the end of this year, Ulsan citizens will gather to hold an urban sketch exhibition depicting Jangsaengpo, following a special exhibition by artist Seok Chang-woo at Gallery C (4th floor).

 

The Urban Sketch exhibition will be an exhibition where you can see the year of Jangsaengpo at a glance through the portrayal of Jangsaengpo with their own emotions and colors.

 

In addition, Ulsan citizens will once again have a chance to fall into the sea of emotions with a media art exhibition featuring Ulsan's unique characteristics presented through the Ulsan Information Industry Promotion Agency's "2022 Ulsan Specialized Content Development Support Project."

 

At the same time, Shin Dong-ho's Doll Company's <Hi!> during the performance that children want to see again on Christmas, when all children's dreams and hopes will spread. Marionette and Choi Yi-an Magician are making every effort to make precious memories for children through the original magic show Magic in Jangsaengpo "Imagination Rental Store," which will be presented for the first time for Jangsaengpo Cultural Warehouse.

 

Details of Jangsaengpo Culture Warehouse, which prepares to meet citizens with various contents and cultural events at the end of the year, can be found on the website of the Culture and Arts Creation Village in Nam-gu, Ulsan.

 

Seo Dong-wook, chairman of the Whale Cultural Foundation, said, "We have been in the stage of discovering and testing contents that match the characteristics of the space through various performance and exhibition programs. We will try to establish ourselves as a representative cultural space in Ulsan next year."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정면충돌...“특검 도입하자”vs“물타기, 정치공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해야 한다”며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도 새 특검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 해체는 필수이다. 마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발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여기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을 민주당과 통일교 유착관계와 포함해 특검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연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경제

더보기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 반영 금지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의 반영을 금지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개최해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 제30조의3(대출금리의 산정)제1항은 “은행은 대출금리에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항목을 반영하여서는 아니 된다. 1. 제30조제1항에 따른 지급준비금. 2. ‘예금자보호법’ 제30조에 따른 보험료. 3.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른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4. ‘교육세법’ 제5조제1항제1호에 따른 교육세. 다만, 과세표준이 되는 수익금액의 1천분의 5를 초과하는 금액에 한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은행법 제8조(은행업의 인가)제1항은 “은행업을 경영하려는 자는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고, 제30조(예금지급준비금과 금리 등에 관한 준수 사항)제1항은 “은행은 ‘한국은행법’ 제55조에 따른 지급준비금 적립대상 채무에 대한 지급준비를 위하여 ‘한국은행법’ 제4장제2절에 따른 최저율 이상의 지급준비금과 지급준비자산을 보유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한국은행법 제4장 한국은행의 업무 제2절 금융기관의 예금과 지급 제55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