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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그리워서…만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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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사람과 만나야 하는 사람들이 향하는 국제공항에서 나누는 특별한 감정들과 새로운 인연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영화 <유 윌 미스 미>의 아름다운 황혼 로맨스 커플, 파니와 막스의 이야기가 스크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첫사랑을 찾기 위해 인터넷은 물론 스캔 작업까지 마스터한 만년소녀, 파니. 그와의 48년 만의 만남을 앞두고 머리를 곱게 물들이고, 섹시한 빨간 속옷을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한다.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설레는 마음을 안고 국제 공항으로 향하는 그녀. 하지만 파리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흘러간 세월 때문에 뜨거웠던 사랑이 식어버린 건 아닌지 걱정하기 시작하는데…
외로운 자신만은 달래지 못한 정신과 의사 막스는 첫사랑, 파니와의 48년 만의 만남을 위해 특별한 불꽃놀이를 준비하는 로맨티스트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국제공항에서 파니를 기다리던 막스는 범상치 않은 그의 차림 때문에 경찰로부터 테러 의심자라는 뜻밖의 오해를 사게 된다.
과연 막스는 무사히 파니와의 로맨틱한 만남을 성사시킬 수 있을까? 옛사랑과의 만남을 앞둔 황혼 로맨스 커플의 사연으로 흥미를 돋구는 영화 <유 윌 미스 미>는 관객에게 따뜻한 감성과 기분 좋은 미소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는 2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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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예산전쟁 시작..“법정기일 안에 반드시 처리”vs“건전재정과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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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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