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시의회가 토론회를 열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을 꼼꼼히 들여다본다.
17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서울시의회·한국지방재정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3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토론회가 18일 오후 4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2010년부터 매년 열린 서울시 예산안 분석 토론회는 2023년도 예산안 심사에 앞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예산의 주요 심사 원칙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서울시는 올해보다 2조9862억원 늘어난 47조2052억원의 예산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상태다. 서울시교육청은 12조891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김홍환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과 서상열 국민의힘 의원(구로1)이 토론회 발표자로 나서고 해당분야 서울시의원, 전문가, 공무원 등이 지정 토론으로 의견을 주고받는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이 낸 세금이 적재적소에 배분돼 안전한 서울,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서울이 돼야 한다. 약자도 웃을 수 있는 서울, 경쟁력 있는 서울이 돼야 한다"며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