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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APEC 정상들 공동선언 "러-우크라이나 침공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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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들이 19일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히 규탄하는 내용을 담은 정상선언을 채택했다.

AFP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는 이날 태국 방콕에서 그간 논의한 결과와 성과를 담은 정상선언을 채택하고서 폐막했다.

정상선언은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거의 모든 국가가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번 전쟁이 헤아릴 수 없는 인적 피해를 초래해 이미 약화한 세계경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명기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와 관련해서 정상선언은 "다른 견해와 평가가 있었다"고 밝히는데 머물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 침략을 둘러싸곤 각국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러시아를 비난하는 미국과 서방국, 경제제재에 반발하는 러시아와 제재에 참여하지 않는 중국 등 일부 국가의 주장을 절충하는 형태로 기술을 조정했다.

정상회의는 자유무역의 추진과 연관 인프라 투자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루고서 23개 항목의 합의를 했다.


지구 온난화 가스 배출을 삭감하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이행을 포함하는 과제에 대처하고자 더욱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회원국의 노력을 가속할 방침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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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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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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