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망똘망한 눈빛으로 불자동차를 바라보며 소방차량을 이용한 방수시범에 탄성을 내지르고, 소화기 사용법을 배우면서 계속되는 질문이 떠나지 않는 곳이 있다. 소방서를 방문한 어린이들의 소방체험현장이다.
부천소방서는 매주 금요일, 어린이 소방안전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150여명의 어린이들이 운집해 초절정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소방안전교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살아있는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톡톡한 몫을 하고 있다.
어린이 소방안전교실에서는 평소에는 따로 교육받기 힘들거나 딱딱해 보이기 쉬운 재난 발생시의 대처능력교육을 효과적으로 수행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12월30일을 마지막으로 2009년도를 마감하며, 어린이들이 소방장비를 직접 만져보고, 소방차량 이용 소방관 아저씨들과 함께 방수시범 및 인명구조시범을 하며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소방서 교육담당자는 이번년도에 실시된 어린이 소방안전교육에 대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정서를 순화시켜 주며 상상력을 키워주는 한편, 119소방대원에게 접근할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견학을 통해 좋은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흥미진진하게 지도해 어린이들에게 인격형성에도 큰 도움을 주는데 역점을 뒀다”고 밝히며 다시 한번 살아있는 현장교육의 중요성과 소방안전의식의 생활화를 강조했다.
소방안전교실에는 소방홍보 비디오 시청과 119신고요령, 화재시 대피요령, 응급처치요령, 시뮬레이션 소화기를 이용한 소화기 사용요령, 방수시범, 인명구조 시범훈련 및 로프를 이용한 하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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