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5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문화

문화가 산책

URL복사


















공 연
[무용] 정귀인 레퍼토리- 보자기, 산사에 뜨는 달


한국적 춤사위와 리듬, 민족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독창적이면서 한국적인 현대 춤 스타일을 구축해 온 정귀인의 레퍼토리 공연. 보자기 한 장에 담겨있는 한국적 정서를 현대 춤의 표현방법으로 나타낸 작품으로 2002년 국제 현대 무용제에서 초연됐던 ‘보자기'와 한 현대인의 정신적 고뇌와 갈등을 불교적 이미지로 표현, 1996년 서울 무용제에서 초연돼 대한민국 무용제 음악상(이건용)과 연기상(황지현)을 수상한 바 있는 ‘산사에 뜨는 달' 두 편이 무대에 오른다.

10월2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 02-2263-4680
[클래식] 데이비드 헬프갓 피아노 리사이틀

영화 ‘샤인'의 실제 주인공이자 세대를 초월해 사랑 받고 있는 천재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갓이 내한공연을 펼친다. 지난 1997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과 함께 전 세계적인 흥행돌풍 속에서 첫 번째 내한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그가 7년 만에 다시 그 감동을 재현한다. 이번 내한공연의 레파토리는 베토벤의 ‘열정'을 비롯해 라흐마니노프와 멘델스존 등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알려진 명곡 이외에도 ‘샤인'의 배경음악으로 유명한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를 연주한다. 영화 ‘샤인'의 가슴 뭉클한 감동을 실제 주인공인 데이비드 헬프갓의 지치지 않는 열정과 강렬한 예술혼이 담긴 피아노 연주로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10월20일/ 부산문화예술회관
10월23~24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 02-543-3482

전 시
[사진] 최민식 사진전

우리나라의 제1세대 다큐멘터리 사진가 최민식의 회고전. 에드워드 스타이켄의 사진에 영향을 받아 ‘인간'이라는 소재로 사진을 찍기 시작하여 휴머니즘에 입각한 예술관을 지금까지 펼치고 있는 그의 사진은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생생한 삶을 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는 최민식의 사진 작업 반세기를 돌아보며 그의 작품에 드러난 휴머니즘에 대한 여정을 담았다. 특히, 최민식 사진작품의 ‘사소설'적인 측면을 통해 주변의 인간 군상의 모습을 거짓 없이 보여주는 작가의 의도에 주목했다. 또한 다큐멘터리 사진의 특징을 부각시킴으로써 한국의 근 현대사를 다시 한 번 조명해보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11월21일까지/ 일민미술관/ 02-2020-2055
[대중음악] 2004 나윤선 퀸텟 재즈 콘서트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재즈 보컬 나윤선의 내한공연. 이번 공연은 유럽 첫 앨범 ‘Light for the people'에 이어 발표한 두 번째 앨범 ‘So I am'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자신의 프랑스 연주팀 ‘나윤선 퀸텟 (Youn Sun Nah Quintet)'과 함께 내한한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의정부 대전 대구 전주 등지를 도는 전국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10월26~27일/ 성균관 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02-784-5118

새 음 반

행 사
[영화음악] 꽃피는 봄이 오면 OST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의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이 발매됐다. ‘8월의 크리스마스'와 ‘인어공주'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등의 음악작업에 참여했던 조성우 음악감독이 작업을 맡았다. 메인테마곡인 ‘옛사랑을 위한 트럼펫'과 김범수가 부른 동명의 주제곡, 주연배우 최민식의 트럼펫 연주곡, 정훈희가 노래하는 ‘꽃 길' 등을 포함해 20개의 트랙이 수록돼 있다.
[영화] 인디다큐페스티발 2004

국내 유일의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발이 4회를 맞았다. 이번 영화제에서 국내 신작 17편과 해외 신작 6편의 작품이 각각 상영된다. 또 네덜란드 다큐멘터리 감독 요한 반 데르 코이켄의 대표작 5편과 특별상영 부문에서 옴니버스 형식의 ‘독립영화의 국가보안법철폐 프로젝트', ‘죽거나 혹은 떠나거나-이주노동자 인터뷰 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다. 개막작은 김훈 중위의 의문사를 다룬 김희철 감독의 다큐 ‘진실의 문' 폐막작은 팔레스타인 아자 엘 하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왕과 엑스트라 : 팔레스타인의 이미지를 찾아서'로 선정됐다.

10월28일~11월3일/ 서울아트시네마/ 02-362-9513, sidof2004@naver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양곡관리법·농안법, 국회 본회의 통과...농안법도 국회 본회의서 가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前대통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과잉 생산된 쌀을 매입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시장 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찬성 199표, 반대 15표, 기권 22표로 가결했다. 쌀값이 급락한 경우 초과 생산량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규정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됐다가 윤석열 정부 당시 거부권이 처음 행사돼 폐기된 바 있다. 민주당이 재추진한 이번 개정안의 수정안에서 여야는 사전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통한 수급 조절, 당해년도 생산 쌀에 대한 선제적 수급조절 및 수요공급 일치, 쌀 초과 생산 및 가격 폭락 시 수급조절위원회가 매입 관련 심사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물 시장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내용의 농안법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표결 결과 찬성 205표, 반대 13표, 기권 19표가 나왔다. 농안법 개정안은 국내 수요보다 농수산물이 초과 생산되지

경제

더보기
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BK기업은행은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제를 밝혔다. 김 행장은 “특히 올해 전례 없는 각종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미국 발 관세위기 등 대내외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중기대출 지원으로 중기금융 역대 최대 점유비를 달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하남데이터센터 이전’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유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최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도 그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가 심화할수록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객을 향한 진실 되고 선한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