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터키 안탈리아에서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을 넘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티켓 획득을 위해 담금질이 한창이다.
28일 인천구단에 따르면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인천 선수단은 지난 11일부터 터키 안탈리아 크레믈린호텔 축구센터에서 오전-오후-저녁으로 이어지는 하루 세 차례씩 강도 높은 훈련과 현지에서 유렵과 아프리카의 프로팀과 3일에 한번 꼴로 치르는 연습경기 등 강행군을 벌이고 있다.
인천은 6차례 치른 연습경기에서 3승1무2패의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김민수와 정혁이 2골씩을 올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으며 새내기 전보훈도 27일 아제르바이젠의 GABALA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2골을 기록하며 올 시즌 신인돌풍을 예고했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지금까지 치른 6차례의 연습경기에서 전-후반마다 포지션별로 모든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점검을 하는 등 전지훈련이 만족스럽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 시즌 팀 평균연령이 현저히 낮아진 것이 상당히 고무적이다. 올 시즌 목표인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차지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팀 전력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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